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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산업용 멤브레인 전문 스타트업 움틀, BIO USA 참가

PES 보틀탑 필터 'Venrich' 공개… 글로벌 K-바이오 소부장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 열려

안서희 기자 | ash@newsprime.co.kr | 2022.06.17 10:28:53
[프라임경제] 움틀(대표 박성률)이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참가해 자사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참가한 박성률 움틀 대표. ⓒ 움틀

BIO USA는 전 세계 약 60여 개국에서 매년 약 5만여명이 참석하는 바이오 분야 글로벌 최대 전시회이며,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움틀은 국내 최초 바이오 산업용 멤브레인 제품을 개발한 스타트업으로 이번 미국 전시회를 통해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의 과제를 통해 개발된 NC멤브레인 'DAF, drop and flow'을 공개한다.

또한, PES 관련 제품으로는 자체 개발한 친수성 고분자인 sulfonated PES를 첨가한 surPES 품목으로써 보편적인 바이오 labware인 보틀탑 필터, 'Venrich'를 공개했다. 

국내에서 처음NC멤브레인을 개발한 움틀은 코로나 신속항원검사에 적용하기 위해 다수의 국내·외 진단키트 기업과 제품 공급의 협의중에 있으며, 글로벌 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 바이어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에서 육성하는 빅3기업으로써 주관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의 사업화 과제를 통해 PES 보틀탑 필터 'Venrich'를 출시함에 따라 바이오 소부장 기업으로써 국가 연구개발 사업의 성과를 널리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성률 움틀 대표는 "국내 최초의 바이오 멤브레인 전문 스타트업으로써,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에서도 통하는 K-바이오 소부장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돌아갈 것"이라 전했다.

한편, 움틀은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 구로' 7기 육성기업으로 TIPS 운영사이기도 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CNT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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