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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2022 메타버스 엑스포, 기상천외 플랫폼 "매력 블랙홀"

240여 개 기업 참여, 메타버스 & NFT 관련 플랫폼 선보여

안서희 기자 | ash@newsprime.co.kr | 2022.06.16 08:50:58

'2022 메타버스엑스포' 현장. = 안서희 기자

[프라임경제] 메타버스 엑스포에 들어가자 각 부스 화면에서 각종 가상현실들이 눈앞에 펼쳐졌다.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2 메타버스 엑스포'는 창업자를 비롯, 예비 창업자와 관람객으로 많은 인파를 이뤘다. 

'메타버스, 무한 가능성의 디지털 신대륙'이란 슬로건을 내건 이번 박람회는 240여 개의 국내·외 기업이 참가, 오는 6월17일까지 3일 동안 코엑스 3층 C홀에서 진행된다.

김도균 넷스트림 이사는 "페타메타 작가와 협업하면서 입체적인 공간배치의 중요성을 배웠다. 넷스트림은 NFT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 안서희기자

페타메타 작가들의 입체적인 공간배치를 볼 수 있다. = 안서희 기자

이번 박람회에서는 코로나 이후,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메타버스를 △게임 △교육 △도서 △스포츠 △전시회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운영하는 기업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웹에서 실시간 렌더링 방식으로 메타버스를 실행시키는 스타트업 '넷스트림'은 가상의류와 가상모션 같은 현실의 창작물을 NFT로 변환해 메타버스 세계에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 '페타메타'와 협업한 전시공간을 선보이며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 피규어그램. = 안서희 기자

소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가정에서도 홀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 안서희 기자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 부스들이 있었다. 

바로 홀로그램 피규어를 전시한 스타트업 '헬로그램'과 섬에 그림책 박물관을 구현한 스타트업 '아름담다' 부스다.

'헬로그램'의 홀로그램 피규어그램은 디스플레이가 강화유리에 맺혀 허공에 있는 듯 보이는 효과를 자랑한다. 실물모형과 3D 이펙트 결합도 가능하다.

권정열 헬로그램 대표는 "크리에이팅을 하는 아티스트나 3D 콘텐츠들을 업로드하고 자유롭게 다운로드하는 플랫폼과 자신이 직접 크리에이팅 할 수 있는 NFT 개념의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림책 내용에 맞게 눈이 내리는 배경 애니메이션 효과로 생생함이 전해진다. = 안서희 기자

1인칭 시점으로 그림책 박물관에서 직접 책을 고르는 장면이다.= 안서희 기자

섬 안에 그림책 박물관이라는 세계관을 구현한 스타트업 '아름담다'는 전 세계 1000여 개의 그림책을 3D로 만나 볼 수 있다.

책을 읽을 수 있는 박물관을 메타버스로 구현해 책에 대한 낭만을 담았고 책 내용과 알맞은 애니메이션을 입혀 생동감과 몰입을 높혔다.

채소라 아름담다 마케터는 "전 세계 글로벌한 작가들과 계약을 맺어 그림책을 입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라는 가상 세계에서 가능한 장점인 이용자들 간에 모임도 만들어 강연회와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며 "아직 출시전이지만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2022 메타버스엑스포'에서는 스마트스쿨 특별전과 신용보증기금 공동관, NFT&블록체인 특별전을 부스별로 나눠 운영하고, TV조선 메타버스 아바타쇼 예능 '부캐전성시대'를 스크린으로 시청할 수 있는 쇼케이스 아리아 공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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