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5월30일 제약·병원 및 바이오업계 소식.
동화약품(000020)은 30일, BK메디케어와 '의료용 밴드· 창상피복재 등 의료기기 공동 개발 및 영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움직임이 많은 부위에 사용할 수 있는 탄력밴드 및 일반PVC밴드, 방수PU밴드를 포함한 의료용 밴드, △하이드로콜로이드 원단을 활용한 다양한 창상피복재 제품군 라인업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마케팅·영업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동화약품은 30일, BK메디케어와 '의료용 밴드· 창상피복재 등 의료기기 공동 개발 및 영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동화약품
한편 BK메디케어는 의료용 밴드 전문제조업체로, 2013년에 1월 설립되었다. 삽지후지 삽입 특허, 얇은 가장자리의 하이드로콜로이드 등 각종 특허와 의료용 밴드 제작 기계 설비 기술을 보유했다. 현재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처 부위에 사용할 수 있는 원에이드 밴드와 글로벌 시장 수출 브랜드 닥터스 밴드 등을 생산, 판매하는 중이다.
대웅제약(069620)과 영국 아박타가 합작 설립한 아피셀테라퓨틱스가 삼성서울병원과 '세포·유전자 치료 분야의 혁신적 연구개발'을 위한 공동연구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삼성서울병원 일원역캠퍼스에서 아피셀테라퓨틱스 유종상 대표, 김기남 연구소장, 안경훈 전략기획실장, 최승현 수석연구원을 비롯해 삼성서울병원 이규성 연구부원장 겸 미래의학연구원장, 장윤실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장, 이지훈 유전자치료연구센터장, 장종욱 GMP세포생산팀장이 참석해 협약서를 교환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유전자 도입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 분야의 동향 및 기술정보 교환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과 관련된 국가과제 공동연구 수행 등에 상호협력 할 계획이다.
아피셀테라퓨틱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전자 도입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 분야에서 연구자 주도형 임상연계 연구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삼성서울병원과 국가과제를 공동 수행함으로써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연구개발 시스템 등 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메디톡스코리아는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 미간주름 개선을 적응증으로 신규 톡신 제제 '뉴럭스(NEWLUX, MBA-P01)'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뉴럭스'는 'MBA-P01'의 공식 제품명으로 새로움(NEW)과 빛의 세기를 나타내는 '럭스(LUX)'가 결합돼 '새로운 빛'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는 개선된 최신 공정을 적용해 불순물에 의한 오염 가능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균주 배양 과정에서 비동물성 배지만 사용했으며, 화학물질 처리 과정을 원천 배제해 독소 단백질의 변성을 최소화함으로써 제품의 안정성을 높였다.
대원제약(003220)의 종합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장대원이 신제품 '장대원 코엔자임Q10 항산화 플러스'를 출시했다.
'장대원 코엔자임Q10 항산화 플러스'는 항산화 작용 및 높은 혈압을 감소시키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10중 복합 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이다.
코엔자임Q10은 우리 몸의 미토콘드리아에서 항산화 작용과 함께 탄수화물과 지방산의 에너지를 ATP(아데노신3인산)로 전환시켜 주는 중요한 조효소다. ATP는 모든 생물의 신체 에너지 대사에 필수적인 물질이다.
장대원 코엔자임Q10 항산화 플러스에는 코엔자임Q10 하루 최대 섭취량인 100mg이 함유돼 있으며, 엄격한 품질 관리를 거친 순도 98% 이상의 프리미엄 코엔자임Q10만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GC녹십자웰빙(234690)이 기능성 원료 사업을 확장하는 데 시동을 걸고 있다. GC녹십자웰빙은 최근 일본 '헬씨나비(Healthy Navi)'社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목적은 GC녹십자웰빙의 기능성 천연물 원료인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그린세라-에프)'의 일본 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협력 관계를 견고히 하기 위한 것이다. GC녹십자웰빙의 기능성 원료가 해외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GC녹십자웰빙의 자체 개발 기능성 원료가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초석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제약은 이너뷰티 전문 브랜드 '아일로'를 론칭한다. 브랜드명인 아일로는 "내가 사랑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What I love, What I look for ILO')"을 의미한다.
이번에 론칭한 제품은 '아일로 타입 1 콜라겐 비오틴 앰플'과 '아일로 화이타치온' 2가지다.

동아제약은 이너뷰티 전문 브랜드 '아일로'를 론칭한다. © 동아제약
타입1 콜라겐 비오틴 앰플은 타입1 콜라겐 3000mg,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밀크세라마이드를 함유했으며 액상 형태로 간편하게 섭취 가능하다.
타입 1 콜라겐(피쉬콜라겐)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28종의 콜라겐 중 피부 진피층의 90%에 해당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아일로 화이타치온은 글루타치온 건조효모와 화이트 토마토, 비타민 C, 비타민E를 첨가했다. 아일로 화이타치온은 고운 분말 제형으로 하루에 한 포 섭취를 권장한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소화기내과 유준환 교수가 최근 '2022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Intestinal Research 저널 최다 피인용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ntestinal Research 최다 피인용상은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지 Intestinal Research에 게재된 논문 중 최근 2년간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의 교신저자에게 주는 상이다.
이번 수상 논문인 'Fibrostenotic strictures in Crohn's disease(크론병의 장 협착증)'은 크론병의 합병증인 장협착의 메커니즘, 예측,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발표한 것이다. 크론병 환자는 대식세포와 T세포로 인해 분비된 염증 물질로 비정상적인 장섬유아세포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돼 세포 외 기질이 과축적 되면 장벽이 두꺼워지고 장이 좁아져 장협착이 일어난다는 메커니즘을 제시했다. 이 논문은 많은 논문에서 인용되며 염증성 장질환 장섬유화의 새로운 진단 기법 및 치료 방향을 제시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크론병은 식도에서 항문에 이르기까지 소화관 중 어느 부위에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 질환으로 유전적 요인, 면역 요인, 환경 요인, 장내 미생물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한다. 작년 한해 2만 9천 여명의 환자가 병원을 찾았으며 20-30대 젊은 남성 층의 발병률이 높다. 발병 초기에는 증상이 심하지 않고 간헐적으로 나타나 처음 발병 후 진단까지 수년이 걸리기도 하고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특징이 있어 환자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아이디병원이 네트웍스사업 부문 아이디클리닉의 전국 확대를 본격화하고 뷰티원더랜드(예뻐지는 공간 아이디)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우수한 아이디병원의 의료 기술을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해 의료 소비자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함이다.
31일 아이디병원에 따르면 내달 7일 네트웍스사업 부문 아이디클리닉 대구동성로점을 오픈하고 대구 지역에 첫 거점을 확보한다. 이는 비수도권 첫 아이디클리닉 지점으로 전국 확대에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대급 미용 의료기관인 아이디병원의 네트웍스사업 부문이 전국으로 확대되면 서울을 찾지 않아도 첨단 미용 의료 시술을 다양한 지역에서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아이디클리닉은 올해 아이디클리닉 위례점(2월)을 오픈했으며, 6월 대구동성로점, 8월 부천점을 연이어 개원 예정이다.
아이디클리닉은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하고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로 20대부터 40대까지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현재 아이디클리닉은 강남점, 신사점, 노원점, 은평점, 위례점 등이 있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부산광역시와 협력해 지역사회 다문화가족에게 무료로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
KMI는 지난 27일 부산시청에서 안경은 부산시 여성가족국장, 홍운택 KMI부산검진센터장, 윤선희 KMI사회공헌위원회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부산시 다문화가족 무료 건강검진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건강검진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행보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KMI한국의학연구소가 부산광역시와 협력해 지역사회 다문화가족에게 무료로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 © KMI
지원 대상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100명이다. KMI는 2015년부터 부산시와 함께 지역사회 다문화가족의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KMI는 국가건강검진 항목 이외에 추가비용이 드는 검진항목에 대한 검사를 무상 제공해 다문화가족이 건강을 지키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후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