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3S, 삼성전자의 반도체 등 신사업 450조 투자 소식에 '상승'

ⓒ 3S 홈페이지 갈무리

[프라임경제] 삼성이 향후 5년간 반도체·바이오·신성장 IT 등 미래 먹거리 분야에 450조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3S(060310)가 급등세다.

24일 14시 10분 현재 3S는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대비 3.84% 상승한 3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은 금일 '역동적 혁신성장을 위한 삼성의 미래 준비'라는 제목으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450조원 중 80%는 연구개발(R&D), 시설 투자 등을 통해 국내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5년간 8만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한편 3S는 삼성전자에 반도체 웨이퍼캐리어를 공급하고 있는 국내 유일 업체다. 

3S는 웨이퍼 생산업체에서 완성된 웨이퍼를 반도체 생산업체로 출하·수송하는데 이용되는 클린진공박스인 FOSB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FOSB는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해 미국의 인테그리스(Entegris), 일본의 미라이얼, 신에츠(Shinetsu), 그리고 한국의 3S 정도만이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