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6.1지방선거 전남도교육감 선거 여론조사에서, 김대중(60) 후보가 현직인 장석웅(67)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장석웅 후보가 줄곧 1위를 차지했으나 지지율이 역전 된 셈이다.
14일 쿠키뉴스와 전남중앙신문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발표한 전남도교육감 지지도 조사 결과, 김대중 후보가 31.3%, 장석웅 후보 28.4%, 김동환(51) 후보 6.0%, 잘모름과 적합후보 없다 등 기타 응답이 34.3%로 나타났다.
김대중, 장석웅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고작 2.9%P로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는 형국이다.
정당별 지지도에선 정의당이 김대중 후보(42.5%)를 가장 많이 지지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대중, 장석웅 후보가 비슷한 지지도를 보였다.
최근 논란이 된 국민의힘 전남도당의 김대중 후보 지지 의혹에도 불구, 국민의힘 지지층은 장석웅(30.2%) 후보를 더 많이 지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전히 잘모름과 기타 응답 등이 34.3%로 나타나 깜깜이 교육감 선거에서 누가 더 많이 이름을 알리느냐가 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방식(무선 ARS 100% 성·나이·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9.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7%P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나이·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한길리서치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