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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수출 회복세 확인 '목표주가 상향'

1Q 영업이익 지난해 동기比 6.3%↑ '컨센서스 부합'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5.13 09:13:06

ⓒ KT&G


[프라임경제] KB증권은 13일 KT&G(033780)에 대해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서 전반적인 수출 물량이 증가하고 스틱 단가가 높은 유럽 선진국 중심으로 해외 전자담배(NGP) 사업을 확대하면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0만원으로 상향했다.

KB증권에 따르면 KT&G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16.1% 상승한 1조4026억원, 6.3% 증가한 3330억원으로 미국 궐련 담배사업 중단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며 궐련 담배 수출이 증가했으며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 향 NGP 수출 국가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KT&G는 중동향 궐련 수출 부진과 미국 담배 사업 철수로 인해 주가 조정을 받았다"며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서 궐련 수출이 회복되고 글로벌 NGP 향 수출 지역이 확대되면서 바닥을 다지고 반등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KGC는 1분기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에 의한 면세 채널의 부진 지속으로 매출액이 감소했고,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선제적인 마케팅 투자를 집행하면서 영업이익도 줄어들었다"며 "하지만 지난 3월 21일자로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가 면제되면서 면세 채널의 회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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