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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尹 취임 후 첫번째 무기 도발

"보여주기식 대처보다 실질적·엄정한 조치 취할 터"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05.13 09:07:18
[프라임경제] 지난 12일 오후 6시29분경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북한이 처음으로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이에 국가안보실은 발사 즉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에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합동참모본부로부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동향을 보고 받고 우리 군의 한미 연합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한편 향후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거듭된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국제 평화와 안전을 중대하게 위협하는 도발 행위임을 지적,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정부는 한 치의 빈틈없는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국제사회와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 코로나가 발생한 상황에서도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외면하고 탄도미사일 도발을 지속하는 북한의 이중적 행태를 개탄했다.

아울러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보여주기식 대처보다 안보상황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통해 실질적이고 엄정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이번 도발은 지난 7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쏘아 올린 지 닷새 만이며, 올해 16번째 무력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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