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룸] 신한금융, 카디프손보 사장 '강병관' 내정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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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뱅크룸.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는 12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강병관 전 삼성화재 부장을 BNPP 카디프손해보험 사장 후보로 내정했으며,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비대면 학습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소셜러닝 플랫폼 SSL(Self & Social Learning)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과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각각 '우리 원(WON) 여행준비키트' 이벤트와 '개인형 퇴직연금 경품' 이벤트를 오는 6월30일까지 진행한다고 전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1월 손해보험업 신규 진출을 위해 BNPP 카디프손해보험 인수를 결정했으며, 현재 금융당국 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이로 인해 신한지주는 강병관 내정자를 인수추진단장에 임명하고 당국 본인가 이후 사장으로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강병관 내정자는 올해 만 45세이며 포항공대에서 수학과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뉴욕대에서 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업계 최연소인 40대를 사장으로 내정해 금융업계 전반에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겠다는 게 신한금융 측 설명이다. 

국민은행이 개발한 'SSL'은 스스로 학습방법과 콘텐츠를 선택하고 과정 및 결과를 다른 이들과 공유하는 신개념 학습 플랫폼이다. 고객은 SSL에서 △비대면 그룹학습 그룹러닝 △클라우드 러닝 △직무별 개인학습을 진행하고 노트를 공유하는 셀프러닝 △진단평가를 실시하기 위한 지식e-러닝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대면 연수가 어려웠던 코로나19 상황에서 직원들이 원활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비대면 연수플랫폼 개발에 집중해왔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우리은행은 12일부터 내달 30일까지 '환전주머니' 이용 고객과 '우리 더(The)달러 외화적립예금'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 원 여행준비키트'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리은행은 선착순으로 환전주머니 이용고객 3만명, 외화적립예금 신규 가입 고객 1만명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한다. 아울러 추가 요건을 충족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3만원권(1000명) △20만원권 상품권(500명) 등을 받을 수 있다.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경품 이벤트를 6월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은 △모바일‧인터넷뱅킹에서 IRP 10만원 이상 신규가입 △IRP계좌에 10만원 이상 금액을 1년 이상 자동이체 신규 등록한 고객 △타 금융기관에서 기업은행으로 IRP 10만원 이상 계약이전 한 고객 등이다. 기업은행은 대상 고객 365명을 추첨해 △아난티 힐튼 부산호텔 숙박권(1명)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숙박권(1명) △대명리조트 숙박권(1명)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350명)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벤트 조건을 충족한 고객은 베스킨라빈스 모바일 쿠폰이 지급되며 모바일‧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채널 통해 신규 가입한 고객은 수수료 평생 면제 혜택도 제공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