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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텍,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사 등록…'이음 5G·스몰셀 특화 필터' 개발

해외 의존도 높은 RF필터 국산화 · 주파수 간섭제거 기술 해외서 선봬

안서희 기자 | ash@newsprime.co.kr | 2022.05.12 16:36:05
[프라임경제] 이랑텍(대표 이재복)이 지난달 29일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사 공급업체 등록과 더불어, 이음 5G와 스몰셀 특화 필터를 개발해 기술사업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좌측부터 이랑텍 김성균 연구소장 이재복 대표, 지영남 전무가 한국형 RF필터 PIMD 멀티플렉서를 소개하고 있다. ⓒ 이랑텍

이랑텍은 이동통신 통화품질 향상 솔루션 전문업체로 해외 의존도가 높은 고주파 저손실 RF필터 국산화를 주도, 하이엔드급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해외 시장에서 주파수 간섭제거가 가능한 통신사업자 통합부품 기술을 선보였다.

이 대표는 "5G 기지국 간 간섭제거와 전송 손실 최소화는 다중대역과 다중모드 간 서로 다른 주파수 간섭을 제거한 'High PIMD 친환경 멀티플렉서 통화품질 향상 솔루션'으로 해결 가능하다"며 "5G 최대 데이터를 제공하고 셀 간 간섭제거를 위한 안테나 일체형 공용 폴 결합방식 기술을 상용화해 미국·일본·유럽 등 이동통신 사업자와 기지국 제조사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일본·유럽 주요 이통사 5G 투자 확대와 오픈 랜 활성화에 맞춰 연내 가시적인 실적 성장을 기대한다"며 "글로벌 이통망 통신환경·최적화 솔루션에 인공지능 자동튜닝, 공용 폴 방식 기술을 접목해 5G 솔루션 기술혁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이랑텍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패밀리기업으로 선정돼 차세대 Flexible RF필터 고도화, 저궤도 군집위성 탑재체 핵심부품을 산연 공동개발로 진행하고 있다. 

이어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사와 이음 5G P5G 필터를 공동 개발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5G 특화망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이랑텍은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프로그램 'IBK 창공 구로' 7기 육성기업으로 TIPS 운영사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CNT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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