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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수요 선점" 제주항공, 노선 확대에 전세기도 운항

6월2·6일 제주~방콕 부정기편 2회 운항…지방발 국제선 운항 확대 중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2.05.12 14:57:05
[프라임경제] 국제선 하늘 길을 확대하고 있는 제주항공(089590)이 이번에는 관광 목적 전세기를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6월2일과 6일 제주~방콕 노선에 관광 목적 전세기를 운항한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2월27일 운항을 마지막으로 제주~방콕 정기편 운항을 중단한 이후 2년3개월여 만이다.

이번 제주~방콕 노선 전세기 운항은 제주도민의 해외여행 수요, 제주 방문을 원하는 태국 여행객을 타깃으로 마련됐다. 앞서 정부는 오는 6월1일부터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들에게 방역 지침 준수 등을 조건으로 무사증 입국을 허용한 바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한 해 동안 제주를 찾은 태국인 여행객은 5만7300여명이다. 이는 2017년 2만3700여명에 비해 약 2.4배 증가한 수치로, 제주를 방문하는 태국인 여행객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왔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제주를 찾은 태국인 여행객은 2020년 1만1194명, 2021년 546명으로 급감했다.

ⓒ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이번 제주~방콕 전세기 운항 외에도 시장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지방발 국제선 운항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해외여행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국제선 운항을 늘려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5월부터 △인천~세부 △인천~클락 등 국제선 14개 노선에서 174회를 운항하고 있다. 이는 4월과 비교해 노선수는 8개에서 14개로 75%, 운항횟수는 88회에서 174회로 98% 증가한 수치다.

또 6월24일부터는 부산~싱가포르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지난 2020년 2월29일 운항을 마지막으로 부산~싱가포르 정기편 운항을 중단한 이후 2년4개월여 만이다. 여기에 부산~방콕 노선도 6월 말부터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의 운항 확대는 앞서 우리나라 여행객이 많이 방문하고, 상대적으로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된 동남아와 트래블버블이 체결된 대양주 노선에 집중됐다. 대양주 지역이 68회로 가장 많고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 58회 △일본 34회 △중국 14회 순으로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 대표 휴양지인 베트남 다낭과 나트랑을 비롯해 필리핀 보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도 새롭게 운항을 시작한다.

이외에도 제주항공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LCC 중 처음으로 화물전용기를 도입하고, 내년부터 신기종인 B737-8을 도입하는 등 현재 사업모델에서 더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중단거리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다양한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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