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의 정인국 사장이 자사주 1만주를 매입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2만5210원이며, 총 매입금액은 2억5210만원 규모다.
K Car측은 "대표집행임원 사장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고 주주와의 신뢰를 강화하겠다는 약속"이라며 "K Car의 미래 기업가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K Car는 2022년 1분기 잠정 경영실적(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 5575억원을 기록했다. 유가 상승, 금리 인상, 오미크론 확산 등 대외적 이슈로 시장 침체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하며 11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1분기 영업이익은 130억원이다.
지속 성장을 위해 K Car는 인공지능(AI) 큐레이션 서비스 강화, 소비자 친화적 플랫폼 사용성 개선 등 IT 투자에 박차를 가함과 동시에 신규 직영점, 제2경매장 등 오프라인 거점 확대도 적극 추진 중이다.
또 배터리 제조사와의 배터리 진단 협업, 중고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활동을 확대하는 동시에 생산성 향상과 비용 효율화 및 ESG 경영 활동에도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한편, 2021년 10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K Car는 22년 업력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이다.
직접 차량을 매입 후 판매하는 직영시스템으로 운영되며, 국내 최대 규모인 전국 47개(2022년 5월 기준) 지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압도적인 이커머스(e-commerce) 판매율을 자랑한다.
K Car의 이커머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는 2015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이래 매년 성장해 2022년 1분기에는 전체 소매 판매량 중 48%를 차지했다. 이는 국내 중고차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약 81%(출처 Frost&Sullivan)에 달하는 것으로, 자동차업계 이커머스 분야의 선두주자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