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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자영업자들의 맞춤형 데이터 앱, 장부대장" 강병태 푸드노트서비스 대표

비중 커진 자영업 홍보·관리…'매출분포분석·입금일정·고객리뷰' 한 번에

안서희 기자 | ash@newsprime.co.kr | 2022.05.12 10:26:16

[프라임경제] "점주님들의 필요한 일을 정리하는 것이 저희 앱이 만들어진 이유입니다"

강병태 푸드노트서비스 대표. ⓒ 푸드노트서비스

장부대장 앱을 개발한 이유에 대해 강병태 푸드노트서비스 대표는 "점주들이 본연의 서비스에만 집중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자영업자의 수익 형태는 완전히 변화됐다. 과거에는 찾아오는 손님과 하나의 배달앱으로 수익을 창출했지만, 현재는 3개 이상의 배달앱 주문과 울려대는 주문 알림에 분주할 수밖에 없다.

급성장한 배달 외식시장은 매출 다각화라는 장점과 함께 복잡한 수익 관리 · 매장 홍보 등 부가적인 업무 증가라는 이면을 낳았다. △매장 홍보 △가계부 △고객과의 쌍방향 피드백 등 세심한 부분까지 확인·관리해주는 '장부대장'이 자영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각기 다른 배달앱, 가게 홍보부터 순수익정산까지

장부대장 앱은 다양한 배달 앱의 각기 다른 서비스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자영업자의 편의를 높인다. 사진은 점주들의 만족도가 높은 깃발분석 서비스. ⓒ 푸드노트서비스


장부대장 앱은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 등 다양한 배달 앱들의 각기 다른 △매출분포분석 △입금 일정 △고객리뷰관리와 같은 서비스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다양한 거래처의 매출과 매장순위를 한 번에 알려준다. 

또한 신용카드·배달앱·쿠폰으로 판매한 금액을 △일자별 △거래처별 △누락 매출 △입금 지연 △미확인 매출 등으로 분류·모니터링해 흩어진 매출을 관리,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매출 별 색상 구분'과 '깃발분석'은 점주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서비스다. 배달 주문 데이터를 분석해 지도에 매출 비율별로 색상을 구분해 쉽게 알 수 있게 했고, 상권 영역에서 깃발 효과를 확인하며 매장순위를 한눈에 볼 수 있어 특히 호응을 받고 있다.

또 △매출 추이에 따른 이상 감지 △배달주문 분석 알림 △리뷰별점분석 등 중요 이슈 알림으로 매장의 상황을 한눈에 확인해 더 큰 문제로 번지지 않게 사전 해결할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

강 대표는 "장부대장 앱은 점주들이 주문을 마감하면 각 배달앱에서 매출 관리, 수수료, 입금 예정일, 광고 효과, 고객들의 리뷰를 진단해 알아서 관리·통계를 내줘 편하게 정산할 수 있다"며 "이곳저곳에서 돈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에 신경 쓰셨던 점주들이 앱 사용 후, 마음이 놓인다는 말씀을 하신다"고 전했다.

 ◆앱 출시 이후 빠르게 성장…'믿고 맡기는 앱'으로 발전

장부대장 앱은 메인화면에서 일자별 매출 집계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 푸드노트서비스

과거 푸드노트서비스는 우아한 형제들과 네이버에서 165억을 투자받아 배달앱 주문과 POS를 연동시킨 '푸드테크POS'를 성공시킨 경험을 통해 정산 플랫폼 시장을 개척했다.

강병태 대표는 해당 경험을 바탕으로 '점주와 배달 이용자'에 대한 니즈를 발견, 장부대장 개발에 착수해 작년 8월 앱을 출시했다. 

처음부터 정착하기는 쉽지는 않았다. 실제 이용자 데이터가 없어 어려움을 겪던 중, 대형 치킨 브랜드, 독립 점포와 제휴를 맺은 것이 앱 개발에 큰 도움이 됐다. 

그는 "음식을 파는 분들이 마케팅과 홍보에 대해서 어떻게 잘 알겠느냐"며 "점주분들이 하시는 일 외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 주는 핀테크 문화를 선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현재 대형 치킨 브랜드와 글로벌 패밀리 레스토랑이 푸드노트서비스의 앱을 이용하고 있고, 다양한 프랜차이즈에서도 장부대장 서비스 도입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꾸준히 인정받은 기술력, 더 많은 서비스 도입 예정

푸드노트서비스는 지난 2019년 창업 이후 △TIPS 지원사업 선정 △한국벤처투자 △SK True Innovation 센터 빅데이터 액셀러레이터 선정 △하나은행 핀테크 아이디어공모전 수상 △IBK 창공 혁신 창업기업 선정 등 짧은 시간 동안 외부 투자와 수상을 이뤄왔다. 곧 시리즈A 라운드 투자까지 완료 계획이다. 

강 대표는 "기존 장부대장 앱의 서비스 시장 반응이 좋아 추가적인 요청사항들이 많아졌다"며 "B2C 모델에 대한 부분·프랜차이즈 본사 전용 제공 기능의 B2B 모델 등 많은 추가 서비스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푸드노트서비스는 더 다양한 유형과 경험이 쌓이고 이용자들의 니즈 파악 과정을 살피며 서비스를 점차 고도화할 예정이다. 

홍보·마케팅·매출 관리 등 막막함을 뚫어 줄 앱 장부대장. 다양해진 외식소비 형태에 자영업자가 관리해야 할 서비스를 책임져주는 '믿고 맡기는 앱'으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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