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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새로운 동력 확보 필요 '목표주가 하향'

1Q 영업이익 지난해 동기比 68%↓ '컨센서스 하회'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5.12 08:32:40

ⓒ한온시스템


[프라임경제] 메리츠증권은 12일 한온시스템(018880)에 대해 기업가치 개선을 위해 원가 훼손 근거 완화와 높은 외형 성장 실현을 위한 새로운 동력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중립' 유지, 목표주가는 1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한온시스템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6% 상승한 1조980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8% 감소한 30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원자재 가격 인상 △물류 비용 상승 △전기와 가스를 비롯한 유틸리티 비용 증가 등 원가 훼손 요인이 산재했다고 분석했다.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온시스템의 주요 원자재 중 하나인 알루미늄의 경우 1분기말 기준 톤당 3484달러까지 가격이 상승했다"며 "이러한 원자재 가격 상승 기조 속에서 전방 업체들로의 원가 전가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매출액 대비 재료비 매입액 비중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류 대란과 함께 유럽의 러시아 에너지 수입 제한에 따른 영향으로 매출액 대비 운송 비용과 유틸리티 비용 비중 또한 상승하며 수익성 악화에 일조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1분기말 기준 동사의 매출액 성장 폭이 글로벌 전기차 판매 성장률(108%)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비즈니스 구조 때문"이라며 "서로 상충하는 전기차(BEV)와 내연기관차(ICE) 사업부가 공존하고 있는 사업 구조가 장기 외형 성장 정체를 야기하고 있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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