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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상공인·자영업자 370만명, 최소 600만원 지급"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05.11 10:25:02

11일 정부와 국민의힘 측이 소상공인 370만명에게 최소 600만원 수준의 금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국민의힘과 정부 측은 11일 코로나19 피해를 본 소상공인, 자영업자 370만명에게 최소 600만원 정도의 금액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윤석열 정부 첫 번째 당정 협의을 열어 "모든 자영업자, 소상공인, 매출액 30억원 이하 기업까지 370만명에게 최소 600만원을 지급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정부가 그 부분을 수용했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최소 600만원이기 때문에 업종별로 플러스 알파가 있을 것"이라며 "손실을 보든 안 보든 손실지원금으로 최소 600만원을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소상공인 피해지원금을 차등 지급하겠다고 발표해 대선 당시 공약인 50조원 이상 재정자금을 활용한 정당하고 온전한 손실보상을 파기한 것이 아닌가라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로 인해 적극적인 지원 방침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당정 협의에선 손실보상 보정률을 현행 90%에서 100%로 상향하고, 분기별 하한액을 현행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또한,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225만 가구에 대해 긴급생활지원금을 한시적으로 75~100만원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국민의힘 측은 정부에게 여행업, 공연·전시업, 항공운수업 등에 대한 우대지원과 농어민 지원 방안도 이번 추경안에 포함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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