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제20 대통령으로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출퇴근하는 대통령이 됐다.
그동안 역대 대통령은 청와대 관저에서 집무실로 출퇴근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대통령의 출퇴근 모습을 보는 것은 쉽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11일 첫 출근은 서울 용산구 전 주한미군용산기지를 통해 대통령 집무실로 이동했다. ⓒ 연합뉴스
하지만 이번 윤 대통령은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이번에 새롭게 대통령 집무실이 된 용산으로 출퇴근해야 하기 때문에 출퇴근 길에 우연히 시민들과 마주칠 수 있게 됐다.
다만 윤 대통령의 출퇴근은 관저로 사용하게 될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외교장관 공관의 리모델링이 끝나는 한 달 가량이다.
한편 윤 대통령의 자택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서 용산 집무실까지의 거리는 7㎞로 길지 않은 거리지만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만큼 출퇴근 교통혼잡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대통령실은 이동 동선과 시간 △신호개방 시간 조정 △당일 교통 상황 △다양한 노선 활용 등을 통해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