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증권은 10일 인플레이션 수혜가 예상되는 실물자산과 주식, 채권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투자하는 'KB able 인플레파이터랩'을 출시했다고 밝혔으며. 신한금융투자는 금융지주 또는 은행 발행 조건부자본증권을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한알파'를 통해 모바일로 매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전했다.
KB증권은 인플레이션 수혜가 예상되는 실물자산과 주식, 채권 관련 ETF 등에 투자하는 KB able 인플레파이터랩을 출시했다. KB able 인플레파이터랩은 KB증권 본사 운용역이 운용하며,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으로 계약기간은 1년 이상이다. KB증권 영업점에 방문해 가입하거나 MTS '마블(M-able)'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KB able 인플레파이터랩은 투자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1.0%의 선취 수수료와 함께 후취 수수료 연 1.2% 부과된다. 랩(Wrap) 가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KB증권 영업점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신한금융투자는 금융지주 또는 은행 발행 조건부자본증권을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한알파'를 통해 모바일로 매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오픈했다. 조건부자본증권은 주식과 채권의 중간적 성격을 갖고 있어 금융당국이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하는 채권으로, 금융기관이 자기자본을 확충하기 위해 발행한다.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채권의 성격과 만기가 없고 특정 사유 발생 시 이자 지급 의무가 사라지거나 발행사가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되면 채권이 상각되는 등 조건을 갖고 있다. 신한금융투자가 판매하는 조건부자본증권은 금융지주 및 은행이 발행한 5년 또는 그 이상의 콜옵션이 부여된 채권이다. 만기가 없는 영구채로 발행됐지만, 발행사가 옵션을 행사하면 중도 상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