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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취임 첫 날부터 강행군

취임식 참석차 방한한 외빈 접견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05.10 18:05:19
[프라임경제] 10일 제20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0시 군 통수권을 이양하고,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사저에서 잠시 휴식 후 오전 10시부터 부인인 김건희 여사와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 헌화·분양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국회의사당 앞마당에 마련된 대통령 취임식 본 행사에 참석해 취임연설을 마친 후 취임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박근혜 씨를 환송한 뒤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퇴장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식을 마친후 문재인 전 대통령과 박근혜씨를 환송했다. ⓒ 연합뉴스

이어 윤 대통령은 잠깐의 카퍼레이드를 하고, 용산에 새로 마련된 대통령 집무실로 이동하기 전 대통령이 직접 주민들에게 찾아가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용산구 주민 환영행사에 잠깐 참석한다. 

용산구 주민 환영행사는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 쉼터와 어린이공원에서 지역 주민들과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이후 집무실로 이동하기 전 12시30분 경 용산 대통령 집무실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후 12시45분 첫 집무실 업무를 시작했다. 

다음 오후 1시30분 용산 청사 5층 접견실에서 미국 경축사절 접견을 시작으로 △2시10분 일본 경축사절 접견 △2시50분 UAE 경축사절 접견하고, 오후 3시50분 다시 국회의사당으로 이동해 경축연회에 참석한다. 

이어 오후 5시30분 용산 청사 5층 접견실로 다시 이동해 중국 경축사절을 접견한 후 오후 6시10분 한·싱가포르 정상환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집무실에서 취임식에 참석한 외국 사절단을 접견했다. ⓒ 연합뉴스

마지막으로 오후 7시 신라호텔에서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외빈을 포함 국내 경제인 및 관계자들과 만찬을 오후 9시까지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공개 일정을 모두 마친 뒤 윤 대통령은 참모들로부터 국무위원 인선과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제출 등 현안에 대해 보고받고 숙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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