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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1장] 동부건설·한화건설·DL건설 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2.05.06 09:20:21
[프라임경제] 이제 건설·부동산은 대한민국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용어가 됐다. 모임에서 늘 빠지지 않는 단골 주제임은 물론, 언론에서도 건설·부동산 소식들을 1면 기사로 심심치 않게 내걸 만큼 관심이 뜨겁다. 이쯤 되면 '부동산 나라'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에 본지 '건설·부동산 1장'에서는 매일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동부건설(005960)이 SK에코플랜트와 약 1998억원 규모 케이원 김포로지스 물류센터를 수주했다. 동부건설은 30%(599억원)의 시공 지분율을 가진다. 공사 기간은 오는 6월부터 2024년 5월까지다.

해당 사업은 케이원김포로지스피에프브이에서 발주한 사업으로, 경기 김포 학운5 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다. 동부건설과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29일 케이원김포로지스피에프브이와 공사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연면적 18만347㎡,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 신축공사로 용도는 창고시설이다. 물류센터 공사는 정밀한 시공과 안전한 환경 조성이 요구된다. 동부건설은 다양한 시공 경험과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물류센터 수주에 성공했다.

한편 동부건설은 지난해 김포 한강신도시 물류센터 개발사업에 이어 추가 수주를 달성하면서, 특수 시공 분야 영향력을 넓혀나가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다양한 현장에서 경험한 축적된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물류센터 등 정밀하고 특수 시공이 필요한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화건설이 지난 2일 건축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전문기업 창소프트아이앤아이와 'H-BIMS' 개발을 위한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BIM는 3차원 모델과 건설정보를 결합해 건설 전 과정 정보를 통합 생산·관리·활용하는 기술이다.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진행한 이번 협약식에는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 △김은석 창소프트아이앤아이 대표 △김치경 단국대 건축학부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동 기술 개발에 따른 업무 협력 범위 및 방식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금번 공동 개발에 돌입하는 'H-BIMS'은 BIM 기반으로 건축현장에 투입되는 자재 수량과 공사기간을 자동으로 산출하는 솔루션이다. 설계도면을 입력하면 실적 데이터베이스와 연계돼 사업초기부터 시공단계까지 투입되는 자재 수량, 공기 산출뿐만 아니라, 사업성 검토까지 가능하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건설 산업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과 그에 따른 신기술 개발은 필수 조건"이라며 "H-BIMS 개발은 원가절감 및 업무 효율성 향상, 나아가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L건설이 협력사를 대상으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지난해 '협력회사 행동강령' 제정 및 공표를 통해 협력사의 근로자 인권 및 윤리경영에 대한 관리·개선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협력사 선정 및 평가 시 행동강령 준수 여부를 반영하는 등 협력사 인권보호 및 윤리경영 전개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협력사 10곳(현장 16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성과공유제'도 실시한 바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안전 분야에서 협력사의 동기를 부여하는 한편, 협력사와 함께 거둔 성과를 공유하자는 측면에서 마련됐다. 올해는 대상을 20개사까지 확대한다.

이외에도 협력사 대금지급 기일을 기존 14일에서 10일로 단축해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영에 기여하고 있으며, 임직원의 복리후생도 지원하고 있다.

DL건설은 기존 프로그램 외에도 올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신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협력사 30여곳을 대상으로 ESG 관련 이해도 확대 및 인적 역량 강화를 위해 △ESG 교육 지원 △ESG 인증(등급평가) 비용 지원 △ESG 관련 기관 컨설팅 지원 등을 진행한다.

또 협력사 재정적 지원도 함께 병행한다.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무이자 직접 자금 대여를 진행하는 한편 '상생펀드'도 함께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협력사를 대상으로 재무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 협력사 재무 상태를 판단, 사전 위험 요소를 파악해 문제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이후 개선이 필요할 경우, 신용평가사를 통한 재무 컨설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DL건설 관계자는 "'협력사의 성장이 곧 DL건설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라며 "이런 노력이 당사 공급망 생태계 내 지속 가능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영그룹이 강원 태백 황지동 부영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태백소방서와 함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봄철 화재 예방대책 일환으로 용접 등 화기 취급이 많은 현장 점검과 근로자 안전교육 등이 중점이 됐다. 구체적으로는 △건축 공사장 용접·용단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 △임시소방시설 설치·관리 상태 확인 △건축 공사장 화재 예방 등을 점검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전경영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중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하이엔드 대형 아파트 '마크원 순천'이 6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마크원 순천은 전남 순천 석현동 28-1번지에 △지하 2층~지상 17층 △3개동 △전용 112~153㎡ 총 9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순천 중심을 관통하는 중앙로와 인접해 도심 진입이 수월하고, 순천IC가 가까워 광양·여수 등 인접 지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또 순천시외버스터미널, KTX순천역 등을 통해 전국 곳곳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순천대학교 주변 상권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며, 순천시 문화건상센터를 비롯해 △순천문화예술회관 △순천보건소 △전라남도 순천의료원 등 시설도 형성됐다. 아울러 삼산초·순천북초·순천향림중·순천매산중·순천매산고 등 학군도 확보했다는 평가다.

마크원 순천 내부는 전 세대 동천 조망이 가능한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여러 타입 대형 평형 구성으로 수요자들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분양 일정은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해당 지역 △18일 1순위 기타 지역 △19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며, 당첨자 서류 접수는 6월2~5일까지 받는다. 정당 계약은 6월7~9일까지 실시한다. 



부영그룹이 어린이날을 맞아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게 티셔츠를 선물했다.

부영그룹은 전국 65곳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 티셔츠(2585장)를 전달했다. 티셔츠는 부영그룹 브랜드 마크인 '사랑으로'를 형상화한 하트 모양이 그려져 있다. 

한편 부영그룹은 '안심 어린이집'을 목표로 그룹 내 보육지원팀을 두고, 부영 아파트 내 관리동 어린이집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으로 운영하고 있다. 임대료를 받지 않고, 그 비용을 영유아 복지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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