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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BIO]] 한미헬스케어·삼진제약·동아제약·경희의료원 외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2.05.04 11:17:58
[프라임경제] 5월4일 제약·병원 및 바이오업계 소식. 

한미약품그룹 계열사 한미헬스케어는 메타버스 전문 기업인 컴투버스와 업무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MOU 체결식도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가상 공간에서 진행했다. 

한미헬스케어는 메타버스 전문 기업인 컴투버스와 업무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 한미약품


한미헬스케어와 MOU를 맺은 컴투버스는 글로벌 모바일게임 기업 컴투스와 영상 콘텐츠 제작사 위지윅스튜디오, 확장현실(XR) 콘텐츠 기업 엔피가 공동으로 설립한 메타버스 전문 기업으로 일(경제), 생활(사회), 놀이(문화)를 아우르는 ALL-IN-ONE메타버스 플랫폼(아래 사진)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한미헬스케어는 컴투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의약 사업 등 현재 회사가 진행중인 다양한 헬스케어 사업을 3차원 가상세계로 확장하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의약사 전용 포털인 HMP 플랫폼에도 컴투버스를 적용하는 방안을 함께 추진한다.

삼진제약(005500)은 자사 해열진통제 '게보린 정'이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한국소비자포럼, 브랜드키 주관)에서 진통제 부문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2 브랜드 고객충성도 조사'는 고객충성도 평가 지수를 활용해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감정적, 태도적 로열티와 전환 의도를 평가해 발표하는 행사다. 주관사인 '브랜드키'는 지난 26년간 전 세계 글로벌 브랜드의 순위와 평가 지수를 발표하고 있는 신뢰도 높은 조사 기관으로, 브랜드 고객충성도 분야의 전문 기관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부터 전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모바일 조사와 1:1 유선 조사가 병행 진행됐다. 삼진제약 '게보린 정'은 △브랜드 신뢰 △브랜드 애착 △재 구매 의도 △타인 추천 의도 △전환 의도 등 5개 평가항목에서 경쟁브랜드에 우위를 점하며 진통제 부문 1위에 선정되었고 이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수상이다.

동아제약은 여성 Y존 케어 전문브랜드 '지노렉스(Gynolax)'를 론칭한다.

지노렉스는 동아제약의 항균 특허 원료를 통한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적용해 민감하고 자극 받기 쉬운 여성의 Y존을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돕는 여성 청결제 브랜드다.

동아제약은 여성 Y존 케어 전문브랜드 '지노렉스'를 론칭한다. © 동아제약


브랜드명 '지노렉스(Gynolax)'는 여성(의), 여성생식기를 의미하는 'Gyn'과 휴식을 취하다, 진정하다를 뜻하는 'relax'의 합성어로 여성 Y존의 진정한 건강함과 휴식을 제안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에 론칭한 제품은 지노렉스 페미닌 클린폼(Gynolax Feminine Clean Foam)과 지노렉스 페미닌 클린 티슈(Gynolax Feminine Clean Wipes) 2가지 품목이다. 지노렉스 페미닌 클린폼은 여성의 연약하고 민감한 부위를 부드럽고 산뜻하게 세정해 건강한 pH밸런스를 유지해 주는 폼 타입 여성 청결제이다. 지노렉스 페미닌 클린 티슈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Y존 전용 여성 청결 티슈다.

지노렉스는 동아제약 항균 특허 원료인 락토바실러스발효추출여과물이 함유돼 민감하고 오염되기 쉬운 Y존의 유해균 억제를 통한 항균효과로 건강하게 Y존을 케어할 수 있다. 또한, 독일 피부과학연구소 피부자극테스트에서 엑셀런트(Excellent) 등급을 획득했다.

헬릭스미스(084990)는 미국 뉴욕과학아카테미(NYAS; New York Academy of Sciences)가 3일부터 이틀에 걸쳐 주관한 통증 분야에서의 최신 지견에 관한 미팅인 'Advances in Pain Meeting'에 참석해 엔젠시스(VM202)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미팅에는 존 케슬러(John Kessler)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이사, 윌리엄 슈미트(William Schmidt) 부사장이 공동저자로서 참여했고, 케슬러 교수가 대표자로 발표했다. 엔젠시스(VM202)는 세계 최초로 통증에 대한 임상 3상을 실시하는 유전자치료제로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뉴욕과학아카데미는 1817년 설립돼 과학과 기술에서의 혁신을 알리는 유서 깊은 학술모임이다. 이번에 진행된 통증 미팅에는 신경과학 특히 신경생물학, 약리학, 생리학, 유전학/유전체학, 마취학,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과학, 임상, 산업계 연구원들이 모여 통증 분야에서 최근에 이루어진 과학기술적 진전 및 임상 적용 현황 등을 논의했다.

이번 미팅에서 케슬러 교수는 엔젠시스(VM202)의 작동 원리를 상세히 밝히고, 당뇨병성 신경병증(DPN)을 대상으로 실시했었던 임상 1상, 2상, 3상(3-1) 결과를 종합적으로 요약해 발표했다. 

케슬러 교수는 임상 1상, 2상, 3상 모두에서 엔젠시스(VM202)가 뛰어난 안전성과 유효성을 보인 점과 가바펜틴 계열의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환자들에서는 통증 감소 약효가 더욱 뛰어나다는 점이 일관성 있게 관찰된 것을 강조했다. 

특히 엔젠시스(VM202) 주사 후에 약물이 체내에서 모두 없어지고 HGF 발현이 부재한 상태에서도 통증 감소 효과가 무려 8개월 이상 지속된 점은 엔젠시스(VM202)가 재생의약으로서 질환의 전개를 변형시키는 DMD(Disease Modifying Drug) 능력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미충족 의료요구(unmet medical needs)가 매우 큰 DPN 분야에서 엔젠시스(VM202)에 대해 차세대 치료제로서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일동홀딩스(000230)와 일동제약(249420)을 비롯한 일동제약그룹 회사들은 4일 서울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창립 81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임직원들은 '질 좋은 의약품을 만들어 국민 건강을 지키겠다'는 창업주 故 윤용구 회장의 일념을 되새기는 한편, 81년이라는 긴 역사를 회사와 함께해 온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근속자, 공로자, 모범 선행자 등 회사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상식도 함께 이뤄졌다.
박대창 일동홀딩스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창업 이념을 실현하고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신약 개발에 전사적 역량을 쏟고 있다"며 "지난해의 경우 역대 최대 규모의 R&D 투자와 함께 성과를 더욱 가시화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의 임상 진행 및 상용화 추진 상황이 순조롭고, 2형 당뇨 치료제, 비 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등 주요 신약 과제들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박 사장은 "신약 개발을 통해 단순히 매출과 수익이라는 재무적 가치만을 좇는 것이 아닌, 질병 극복, 보건 증진 등과 같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회사의 사명과 책임에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공감하고 몰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일동제약그룹은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R&D, 품질, 영업·마케팅, 기업문화, ESG 경영 등 전 분야에 걸쳐 레벨업을 이뤄 내는 한편, 기업 가치 제고, 고객 및 주주 권익 증대에도 역량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현대약품(004310)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랩클 공식몰에서 오는 8일까지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약품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기능성 화장품 랩클과 탈모증상완화 기능성 샴푸 '마이녹셀 스칼프 인텐시브 샴푸 바이 랩클(이하 마이녹셀)' 전 제품을 최대 30% 할인가에 판매한다.

특히 랩클의 크림과 앰플, 토너 및 마이녹셀 400ml 단품을 비롯해 선물용으로 활용하기 좋은 랩클 3종 세트, 마이녹셀 샴푸와 앰플 세트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프로모션 기간 동안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선물용 쇼핑백과 랩클 미니키트, 마이녹셀 체험분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HK이노엔(195940)이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적극 나선다.

HK이노엔(HK inno.N)은 3일 청주시청에서 오세동 청주부시장, 생산총괄 변형원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드림스타트 사업 후원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드림스타트'는 다양한 민관 합동 지원을 통해 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보건복지부의 아동복지사업으로, 현재 전국 지자체가 주축이 돼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HK이노엔이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적극 나선다. © HK이노엔


HK이노엔은 오송공장이 위치한 청주시와 손잡고 지난해부터 2년째 드림스타트 사업을 후원하며 지역 사회와의 연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 기금 1000만원은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의 교육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헥톤프로젝트는 실버케어 플랫폼 '또하나의가족'의 주요 서비스를 리뉴얼했다. '또하나의가족'은 지역별 요양시설의 다양한 정보 및 상담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리뉴얼은 '요양상담 편안하게'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바탕으로 서비스 이용자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업데이트 내용으로, 요양시설 관리자는 '또하나의가족'의 '시설회원'에만 가입하면 관리자 페이지까지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기존에는 시설회원이 '또하나의가족'에 가입한 후, 관리자 페이지인 '또가비즈'에 별도 가입해야 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다.

이와 함께, 비회원들도 회원과 동일하게 '또하나의가족' 플랫폼을 이용해 전문 상담사와 연결이 가능하도록 상담 접수 범위를 확장했다.

시설 입소 절차, 식단표, 프로그램 등 이용자를 위한 시설 정보 카테고리도 늘렸다. 요양시설이 직접 다양한 정보를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어 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정보 공유가 가능해지고, 고객은 한눈에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최적의 시설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한독(002390)과 제넥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미국 바이오벤처 레졸루트(Rezolute, Inc)가 5월1일(미국 시간) 소아내분비학회 2022 연례총회(Pediatric Endocrine Society 2022)에서 고인슐린증 환자 대상 RZ358의 2b상 RIZE 임상시험에 대한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연속혈당측정기(CGM)를 이용해 혈당 수치를 지속적으로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RZ358 투여군에서 심한 저혈당(50mg/dl 미만)까지 떨어진 시간이 최대 75%까지 감소하였으며 저혈당증 경험 횟수 또한 개선되는 유의미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쿡 어린이병원(Cook Children's Hospital) 소아내분비내과 전문의 폴 손튼(Paul Thornton) 박사는 "RIZE 임상시험에서 확인했듯이 선천성 고인슐린증 환자들은 지속적으로 저혈당증을 겪는다"며 "이번 연구의 저혈당증 개선 결과는 RZ358이 선천성 고인슐린증을 치료를 위해 중요한 치료법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RIZE 연구에는 현재 가능한 방법으로 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심한 저혈당이 지속되는 2세에서 6세 사이의 16명의 환자를 포함해 평균 6.5세의 선천성 고인슐린증 환자가 참여했다. 참여 환자에게는 세가지 용량(3mg/kg, 6mg/kg, 9mg/kg)을 투여하였고, 혈당은 연속혈당측정기로 모니터링했다. 

그 결과, 혈당이 저혈당 수치(70 mg/dL 미만)로 떨어진 시간은 전체 모니터링 시간의 23%에 해당했으며 저혈당증(event)을 경험한 평균 횟수는 치료시작 시점 15.5회에서 치료 종료 시점 7.5회로 감소했다. 

또한, 고용량 고호트 환자의 50% 이상에서 저혈당증이 개선됐으며 약물 부작용 또는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고혈당증이 나타나지 않았다. 저혈당증 발생 횟수 및 지속 시간 등 여러 지표에 걸쳐 기대이상으로 저혈당증이 개선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이와 더불어 환자가 견딜 수 없는 약물 부작용으로 인해 중간에 연구를 중단한 사례 없이 모든 용량에 걸쳐 우수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RZ358이 모든 형태의 고인슐린에 대한 광범위한 치료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단일 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임상3상을 위한 중요한 임상 결과를 확보하게 됐다. 

이와 더불어 최근 레졸루트는 회사가 직접 주식을 기관에 유통하는 다이렉트 오퍼링(Direct Offering)과 사모(Private Placement) 방식으로 총 1억3000만 달러의 투자금을 성공적으로 모집했다. 레졸루트는 모집된 자금을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를 위한 RZ358 임상 3상과 더불어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를 위한 RZ402 임상 2상 그리고 추가 파이프라인 확장 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전양현 경희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교수. © 경희의료원

경희대치과병원은 전양현 구강내과 교수가 제50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해 보건의 날을 기념해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해 왔다.

전양현 교수는 치과의사 국가고시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된 실기시험의 준비와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

치과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은 진찰·진료 태도 등 을 평가하는 '과정평가'와 보존, 근관, 보철 치료의 능력의 기술적 수기(手技)를 평가하는 '결과평가' 영역의 시험을 통해 치과 학생의 환자와의 소통 능력과 치의학 술기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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