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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5월 첫 거래일 반등…나스닥 1.6%↑

WTI, 0.46% 오른 배럴당 105.17달러…유럽 '약세'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5.03 09:25:03
[프라임경제] 뉴욕증시가 5월 첫 거래일을 맞아 등락을 거듭한 끝에 상승 마감했다.

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대비 84.29p(0.26%) 상승한 3만3061.5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3.45p(0.57%) 오른 4155.38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201.38p(1.63%) 뛴 1만2536.0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이번 주 4일에 나오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주목했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진 상황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이번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50bp(=0.5%p) 인상하고,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양적 긴축(QT)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은 연준의 긴축 속도가 빨라지면 경기가 침체에 진입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특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서 6월 긴축 강도를 가늠하려 애쓸 것으로 보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48달러(0.46%) 상승한 배럴당 105.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44달러(0.4%) 오른 배럴당 107.58달러를 기록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1.6% 하락한 6425.61,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1.2% 밀린 1만3939.07에 거래됐다. 런던 증시는 휴일로 장이 열리지 않았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대비 2.2% 내린 3722.97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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