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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색 "주니어속옷 전년 대비 판매량, 317% 기록"

기능성 원단과 최소한의 봉제선, 처음 입는 속옷에 거부감 없애

안서희 기자 | ash@newsprime.co.kr | 2022.04.28 13:32:10

[프라임경제] 단색(대표 황태은)은 주니어속옷 라인 판매량이 전년 동 기간 대비 317%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팸테크전문 스타트업 단색이 주니어속옷 라인 판매량이 전년 대비 371% 증가했다고 밝혔다. ⓒ 단색

인기 상품은 '자유브라 주니어'로 심리스 원단을 사용한 기능성 소재를 사용, 안 입은 듯한 착용감이 특징인 제품이다.

전 공정을 100% 국내 제작해 속옷 라인·봉제선을 최소화, 브라를 처음 입는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교복브라' 라고 불리는 '자유브라 하이틴'은 가슴 라인에 얇은 천을 접착한 세이프 가드로 매일 성장하는 신체를 충분히 감싸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속옷 위에 이너웨어를 한 겹 덧입는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한 브라런닝 형태의 자유브라탑 주니어·자유브라탑 하이틴 라인도 출시 2개월 만에 3차 재입고를 진행했다.

기온이 오르며 속옷 위생에 민감해지는 고객들에게는 체온 조절력과 박테리아 번식 억제 기능이 탁월한 친환경 재생 섬유인 '텐셀' 라인 주니어브라 수요가 높아질 예정이다.

단색 관계자는"주니어브라 판매량 증가의 원인이 봄철 외출 증가라고 생각한다"며 "옷이 얇아져 2차 성징 징후를 파악하기 쉽고, 야외 활동으로 작은 자극에도 쉽게 통증을 느끼는 청소년기 아이들에게 신체 보호를 위한 속옷의 수요가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지난해도 4월 봄철부터 3개월간 단색 주니어 제품의 누적 판매량은 10억 원에 달했다"며,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원하는 시기에 판매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색은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프로그램 ‘IBK 창공 구로’ 1기 육성기업으로 TIPS 운영사이기도 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CNT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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