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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1장] GS건설·대우건설·DL건설 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2.04.27 09:10:46
[프라임경제] 이제 건설·부동산은 대한민국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용어가 됐다. 모임에서 늘 빠지지 않는 단골 주제임은 물론, 언론에서도 건설·부동산 소식들을 1면 기사로 심심치 않게 내걸 만큼 관심이 뜨겁다. 이쯤 되면 '부동산 나라'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에 본지 '건설·부동산 1장'에서는 매일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GS건설(006360) 자회사이자 고층 철골 모듈러 전문업체 '엘리먼츠 유럽'이 영국에서 고층 호텔을 시공한다.

GS건설에 따르면 엘리먼츠 유럽은 영국 런던에서 620억원(약 3880만파운드) 규모 오피스 호텔 짓는 이스트로드 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엘리먼츠 유럽은 모듈러 공법으로 호텔을 시공할 계획이며, 지하 2층 및 오피스 5개층과 상부에 위치하는 호텔 17개층 총 23층 건물로 올해 착공에 돌입해 2024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 적용될 모듈러 공법은 직접 디자인한 모듈을 자체 공장에서 사전 제작 후 현장으로 운송해 설치하는 공정으로 실시된다.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인근 △소음 △공해 △혼잡도 줄일 수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향후 지속해서 성장이 예상되는 모듈러 건축 사업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해 친환경 모듈러 사업 확장이 기대된다"라며 "GS건설은 모듈러를 포함한 친환경 신사업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047040)이 '2022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 중이다. 지원 기간은 4월25일~5월9일까지로 채용규모는 90명 내외다. 접수는 대우건설 홈페이지 통해 실시된다.

모집부문은 △건축시공 △안전 △토목시공 등으로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하며, 안전부문은 관련 자격증이 필수로 요구된다. 

한편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필기 및 면접전형으로 이뤄진다. 합격자는 오는 7월1일 부로 입사하게 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풍부한 수주잔고와 지속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도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 경영 성과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신입사원을 비롯한 미래 건설인재 채용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DL건설이 올해부터 현장 환경 관리 캠페인 'DL 그린 챌린지'를 전개 중이다.
 
DL 그린 챌린지는 현장 환경 관리 분야의 전사적 개선과 임직원들의 책임 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분기마다 새롭게 제시되는 현장 환경오염 문제와 관련한 주제를 바탕으로 운영된다.

올해 캠페인 주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대응 현장 관리 △폐기물 발생 감축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에너지·용수·온실가스 저감 활동 등이다. 참여 대상은 DL건설 전국 현장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이다.

DL건설은 '우수 직원'과 '우수 현장'으로 구분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매월 현장 및 본사에서 추천된 인원을 활동 성과 기준으로 평가해 '베스트 그린 챌린저'로 선정해 포상한다. 또 분기별로 그린 챌린저 추천이 많은 현장 2곳을 선정해 '그린 현장' 인증을 수여, 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미세먼지 대응을 주제로 올 초부터 지난달까지 진행된 1회 차 캠페인을 통해 베스트 그린 챌린저(57명)를 선정했으며, 2개의 현장을 그린 현장으로 인증했다. DL건설은 올해 환경관리 전산시스템을 통해 적극적인 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현장 중심 사회공헌 활동 전개로 지역민들과 소통을 확대할 방침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현장 건설 공사로 인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고 예방함과 동시에 체계적인 환경 관리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경남 창녕군 전역에 총 4350그루를 심어 '탄소상쇄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LH는 26일 창녕군 길곡수변공원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인 '에코 스텝 고!'를 실시해 수국나무 1800그루를 심었다. 이 날 행사에는 김현준 LH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 김무진 창녕군 부군수, 전지수 경남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이 참석했다.

창녕군은 올해 1월 발생한 산불로 산림이 일부 훼손된 지역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LH는 창녕군에 6000만원을 후원해 수국나무 2850그루와 연산홍나무 1500그루를 구입했으며, 길곡수변공원에 심고 남은 2550그루는 창녕군 14개 읍·면에 식재된다.

'에코 스텝 고!' 사업은 LH 임직원들이 사옥 승강기 대신 계단을 이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1개층 당 10원씩 적립한 금액을 나무심기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50년까지 전국에 나무 5만그루를 심는다는 계획이다.

김현준 LH 사장은 "LH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도시, 주택 및 주거복지 등 사업 전 분야로 친환경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2027년까지 온실가스 53만t 감축을 위해 임직원이 실천하는 나무심기 사회공헌 사업으로 ESG 경영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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