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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데이톡] NH투자證, 주택도시기금 3기 전담운용기관 우선협상 선정 외

KB증권·하이투자증권·한화투자증권 소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4.06 16:59:36

6일 증권데이톡.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005940)은 6일 국토교통부 주택도시기금 3기 전담 운용기관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으며, KB증권은 오는 7일 'KB S&P 유럽탄소배출권 선물 상장지수증권(ETN)'을 신규 상장한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부터 오는 13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총 6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한화투자증권(003530)은 로보어드바이저를 적용한 '한화 AI알고리즘 랩'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NH투자증권은 국토교통부 주택도시기금 3기 전담 운용기관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1일 국토교통부는 운용기관 선정을 위한 제안서 기술평가를 진행한 결과, NH투자증권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협상 대상자가 됐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4년 주택도시기금이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체계를 도입 후 4년마다 증권사 리그와 운용사 리그로 나눠 1곳씩 선정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직전 사업기간인 2기 대도 증권사 리그의 운용사로 선정된 바 있다.

KB증권은 오는 7일 KB S&P 유럽탄소배출권 선물 ETN(H)을 신규 상장한다. ETN은 글로벌 거래소인 ICE에 상장된 유럽탄소배출권 선물에 투자한다. 유럽탄소배출권 선물의 일간 움직임을 반영하는 'S&P GSCI Carbon Emission Allowances ER 지수'를 추종한다. 해당 상품은 만기 5년으로 상장 이후 2027년 4월1일까지 거래가 가능하며, 이후 상장 폐지된다. 발행 수량은 100주이고, 매년 12월 5번째 영업일부터 9번째 영업일까지 5영업일 동안 구성종목 교체를 진행한다. 기존 보유 중인 유럽탄소배출권 선물을 다음해 12월 만기 선물로 매일 20%씩 종목 교체를 진행한다.

하이투자증권은 6일부터 오는 13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총 60억 원 규모로 공모한다. △HI ELS 2959호 △HI ELS 2960호 △HI ELS 2961호 모두 코스피(KOSPI)2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HI ELS 2959호의 경우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85%(12개월), 80%(18개월·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1.90%(연 7.30%)의 수익을 지급한다. HI ELS 2960호는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12개월·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0.10%(연 6.70%)의 수익을 제공한다. HI ELS 2961호는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12개월·18개월·24개월), 80%(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9.50%(연 6.50%)의 수익을 지급한다.

한화투자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를 적용한 한화 AI알고리즘 랩을 출시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알고리즘·빅데이터 분석 등에 기반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자산 운용에 필요한 투자 종목·투자 시기·투자 비중 등을 제공한다. 한화 AI알고리즘 랩은 계량분석(퀀트)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콴텍투자자문의 멀티 팩터 모델(Q-Engine)에 기반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24시간 시장환경을 모니터링하는 위험관리 시스템(Q-Crisis)을 통해 운용한다. 콴텍투자자문은 코스콤에서 진행한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해 최종 통과했다. 한화 AI알고리즘 랩 서비스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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