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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해볼까] 라이엇게임즈·펄어비스·NHN·컴투스·조이시티 외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03.30 16:12:57
[프라임경제] 엔씨소프트문화재단에서 펴낸 '게임사전'에 따르면 '캐리(carry)'는 '게임을 아군의 승리로 이끌어 가는 플레이어 또는 플레이어의 행위'를 뜻한다. 캐리 강도가 높을 경우 '하드 캐리'라고 하는데, 흔히 '멱살 잡고 캐리한다'고도 표현한다. 이 기사를 보는 플레이어들이 하드 캐리할 때까지 매주 유용한 게임 정보를 제공한다.

라이엇 게임즈가 2022년 미드 시즌 이비테이셔널(이하 MIS)을 부산 벡스코에서 오는 5월10일부터 29일까지 20일 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 MIS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MIS는 △미국 △중국 △브라질 △독일 △베트남 △대만 △아이슬란드에서 개최된 바 있다. 2022 MIS는 스프링 스플릿이 취소된 독립국가연합의 리그인 LCL이 참가하지 못하면서 11개 지역 스프링 스플릿 우승 팀들이 참가한다. 11개 참가팀은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이후 처음으로 현장 관중이 지켜보는 국제무대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5월10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그룹 스테이지는 추첨을 통해 네 팀으로 구성된 2개 조, 세 팀으로 구성된 1개 조로 나뉜 뒤 단판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대결을 벌인다. 5월18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럼블 스테이지는 그룹 스테이지 조별 상위 2개 팀씩, 총 6개 팀이 참가, 단판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대결한다. 럼블 스테이지에서 상위 4개 팀은 5월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하는 토너먼트 스테이지에 진출, 5전3선승제 싱글 엘리미네이션 경기를 치른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두 팀은 5월29일로 예정된 결승에서 만나 우승 트로피와 2022 MSI 챔피언의 타이틀을 걸고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MSI는 전 세계 12개 지역의 스프링 스플릿 우승 팀이 한 자리에 모여 자웅을 겨루는 대회다. ⓒ 라이엇 게임즈


펄어비스(263750)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허진영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임 대표이사(CEO)로 선임했다. 신임 허진영 CEO는 COO로 재직 당시 펄어비스의 게임 서비스 및 운영을 총괄하며 실무형 능력을 갖춘 리더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허진영 CEO는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출시 및 붉은사막과 도깨비 등 펄어비스 차기작의 성공적인 개발을 통해 글로벌 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펄어비스 13기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선임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5건의 안건이 통과됐다. 

허진영 펄어비스 CEO. ⓒ 펄어비스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포트나이트'에 건설 기능이 없는 새로운 배틀로얄인 '빌드 제로'를 론칭했다. '빌드 제로'는 건설을 통해 지은 구조물을 방패로 삼을 수 있는 클래식 배틀로얄과 달리 재충전이 가능한 외장 보호막과 함께 오로지 무기와 아이템, 자신의 탐험 능력만으로 최후의 생존자가 되기 위해 승부를 펼치는 배틀로얄이다. 챕터3-시즌2 오픈과 함께 건설 없는 포트나이트를 경험했던 플레이어들은 이번 시즌 동안 '빌드 제로'를 통해 원하는 때 언제나 건설 기능 없이 전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클래식 배틀로얄과 동일하게 △솔로 △듀오 △트리오 △스쿼드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배틀패스 XP도 획득 가능하다. 퀘스트 역시 클래식 배틀로얄과 공유된다. '빌드 제로'는 대기실에서 '시작' 위의 '변경'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디스커버 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빌드 제로'는 챕터 3 – 시즌 2가 종료되는 6월 3일까지 즐길 수 있다.

이번 시즌 내내 건설 없이 '포트나이트'를 즐길 수 있게 됐다. ⓒ 에픽게임즈


NHN(대표 정우진)은 '라이트컨'이 개발한 '라이즈 오브 스타즈'에 게임플랫폼 '게임베이스'를 공급하고 성공적인 서비스 출시 및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 '라이즈 오브 스타즈'는 위믹스 플랫폼 기반의 블록체인 전략 P&E 게임으로, 지난 2월에 글로벌 출시된 후 이용자 호응에 따른 사용량 급증으로 서버를 증설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라이즈 오브 스타즈'가 도입한 게임베이스는 게임개발사를 대상으로 게임 제작을 제외한 △인증 △결제 △운영 △분석 도구 등 게임 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올인원으로 제공하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이다. 라이트컨은 '라이즈 오브 스타즈'에 게임베이스를 도입을 통해 △게임 콘텐츠 개발 △업데이트 및 서버 확장 △토큰 이코노미 밸런싱 등 게임 개발에 집중함으로써 개발 공수와 시간 및 비용의 절감 효과를 거뒀다.

NHN이 위메이드맥스(공동대표 장현국·이길형)의 자회사 '라이트컨'의 효율적인 P&E게임 개발 지원에 나섰다. ⓒ NHN


넷마블(251270, 대표 권영식·도기욱)이 브랜드가치 평가 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2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브랜드스탁이 국내 산업 부문별 브랜드 가치 1위를 선정해 '2022 대한민국 브랜드스타'를 선정하는 것으로, 브랜드 증권시장에 상장된 230여개 품목 1000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 1월3일부터 2월28일까지 조사한 것이다. 브랜드스탁 회원 17만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넷마블은 BSTI 총 850.4점(1000점 만점)을 얻어 전년 대비 2.3점 상승했다. 브랜드 주가지수는 608.2점(700점 만점), 소비자 조사지수는 242.0점(300점 만점)을 받았다. 

이번 조사에서 계열사인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는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등 3개 부문에서 '2022년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 선정됐다. ⓒ 넷마블


컴투스홀딩스(063080, 대표 이용국)가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캐릭터 '랑'이 최초 등장했다. '랑'은 쌍검과 물의 힘을 사용해 파도처럼 적을 쓸어버리는 독특한 전투 스타일을 지닌 캐릭터로, 실드 파괴 수치를 상승시키는 '칭호 스킬'이 추가돼 전력 상승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한 편의성 개선도 이뤄졌다. 성장 업적과 수집 업적은 캐릿을 활용해 즉시 완료할 수 있게 돼 신속한 게임 진행을 지원한다. 아울러 소지품에서 전투력이 높은 장비를 자동으로 찾아 장착할 수 있는 기능과 장비 제작 시 제작 연출을 스킵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그밖에 날개 아바타 착용 제한 레벨이 사라져 누구나 자신이 생성한 캐릭터에 아바타를 장착할 수 있게 됐다.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의 업데이트를 기념한 풍성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 컴투스홀딩스


컴투스(078340, 대표 송재준·이주환)의 '컴프야 2022'가 '2022 KBO' 개막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새 시즌에 돌입했다. '컴프야2022'는 이번 시즌 업데이트의 핵심으로 기록 달성을 통해 구단주의 능력을 점검할 수 있는 PvE 콘텐츠 '타이틀 홀더 모드'를 내세웠다. '타이틀 홀더 모드'는 '교타자'와 '장타자' 중 자신이 희망하는 타자 유형을 선택해 기록을 달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자신이 목표로 한 타이틀의 달성에 성공할 경우 새롭게 추가된 게임 재화 'TH코인'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이번 업데이트로 새롭게 추가된 '고유능력 선택 변경권'과 '고유능력 보호 변경권' 등 다양한 게임 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2022 KBO' 10개 구단 선수들의 최신 이적 정보 및 실제 리그 스케줄 등 최신 실황이 게임 내 그대로 반영됐다. 

'컴프야2022'는 KBO리그의 모든 것을 손안에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3D 모바일 야구 게임이다. ⓒ 컴투스


플레이댑(대표 ㅂ브라이언 초이)이 펄어비스의 자회사 넷텐션(대표 이창훈)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플레이댑의 블록체인 합의 알고리즘과 넷텐션의 P2P 서버 엔진 기술을 결합해 이용자 중심의 탈중앙화 게임 서비스를 본격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전략적 비즈니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이미 성능과 안정성 면에서 기술력이 검증된 넷텐션의 '프라우드넷' P2P 서버 기술에 플레이댑의 블록체인 합의 알고리즘을 결합해 P2P 블롯체인 엔진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국내외 유명 게임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점목된 P2P 네트워크 엔진 사용을 적극 장려해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강화하고 블록체인의 공유가치와 진정한 탈중앙화 서비스를 실현시킬 방침이다. 

넷텐션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고 있는 서버 엔진 개발사다. ⓒ 플레이댑


엔씨소프트(036570, 대표 김택진)가 프로야구 개막을 기념한 '2022 UP' 이벤트를 다음달 10일까지 진행한다. 오는 4월2일 개막하는 2022 프로야구 정규 시즌을 기념해 NC다이노스를 응원하는 이벤트다. 엔씨소프트가 서비스하는 △PC온라인게임 4종 △모바일게임 6종 △웹툰 플랫폼 '버프툰'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다. 이용자는 매일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해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출석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웹페이지 출석과 게임을 즐기며 '응원 미션'을 완료하면 '응모권'을 받을 수 있고, '응모권'으로 △NC다이노스 2022 어센틱 춘추 점퍼·후드티셔츠·사인모자 △로지텍 게이밍 마우스 △구글 기프트카드 추첨에 도전할 수 있다. 

리니지W 이용자는 다이노스 응원 메시지를 담은 선물을 게임 내 우편함에서 받을 수 있다. ⓒ 엔씨소프트


조이시티(067000, 대표 조성원)는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한 신작 P2E게임 '크립토볼 Z on WEMIX'의 브랜드 페이지 오픈과 함께 구글 사전예약을 실시했다. '크립토볼 Z on WEMIX'는 탄막 슈팅과 방치형 RPG의 재미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장르의 모바일 게임으로, 편의성과 재미를 동시에 잡아 슈팅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크립토볼 Z on WEMIX'는 P2E의 매력을 더하기 위해 NFT를 도입했다. 상위 등급 영웅 획득 확률 증가 등 강력한 버프로 무장한 '커맨더'는 위믹스 마켓플레이스에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커맨더'를 출전시킨 유저는 스테이지 클리어마다 확률적으로 드론 제작을 위한 부품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 드론을 제작한 뒤 탐색을 보내 '영웅석'을 획득할 수 있다. 이를 본인 캐릭터의 성장을 위해 사용하거나 일정량 모아 P2E 핵심 재화인 '헤르코' 토큰으로 변환 가능하다.

'크립토볼 Z on WEMIX'는 글로벌 5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주사위의 신' 캐릭터들이 등장해 친숙함을 더했다. ⓒ 조이시티


그라비티(대표 박현철)가 모바일 SRPG '팔라독 택틱스'를 국내 정식 론칭했다. '팔라독 택틱스'는 주인공 팔라독을 비롯해 다양한 영웅들을 성장시켜 언데드 군단을 물리치는 성장형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지난 2011년 한국 앱 중 최초로 골든 어워드를 수상한 팔라독 IP를 새롭게 해석해 이전까지의 팔라독 IP 게임의 주 요소였던 디펜스 요소가 아닌 다양한 성장 요소와 전략 요소를 가미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그라비티는 오는 4월30일까지 팔라독 택틱스의 국내 론칭 기념 대규모 이벤트 9종을 진행한다. 인게임에서는 다음달 27일까지 △출석 체크 이벤트 △레벨 달성 보상 2배 이벤트 △리그전 랭킹 이벤트 △핫타임 이벤트 등 4종으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공식 네이버 라운지에서는 오는 4월30일까지 △VIP 이벤트 △라운지 Join 이벤트 △스킨 맞추기 △베스트 공략 이벤트 등 이벤트 5종도 함께 진행한다.

'팔라독 택틱스'는 전날까지 진행된 사전예약 및 사전 다운로드에서 예상 인원보다 더 많은 유저들이 참여하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 그라비티


넷마블(251270, 대표 권영식·도기욱)이 '넷마블 프로야구 2022'를 구글과 애플에 정식 출시했다. '넷마블 프로야구 2022'는 실제 선수들의 외형 및 특이폼과 10개 구단의 구장을 실사형 그래픽으로 구현한 게임이다. 특히 '나만의 선수'를 생성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커리어 모드'를 통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나만의 선수들을 실제 선수들과 함께 사용해 자신만의 팀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또 자유로운 가로와 세로 화면 전환으로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실제 기록을 반영한 선수카드, 프로야구 핵심 장면이 들어간 야구 카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넷마블 프로야구 2022'는 야구게임 명가 넷마블앤파크가 출시하는 리얼 야구 게임이다. ⓒ 넷마블


액션스퀘어(205500, 대표 김연준)가 자사의 콘솔 PC플랫폼 슈팅액션 게임 '앤빌'의 '시즌 챌린지 모드'를 추가하는 등 3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3월 업데이트에서는 시즌 전용 모드인 '시즌 챌린지 모드'가 추가돼 도전할 행성을 고를수 있고 행성의 난이도에 따라 보상 수준이 점점 높아지게 된다. 새롭게 추가되는 모드에서 유저는 어려운 난관에 도전하고 최고등급의 보상을 노릴 수 있다. 시즌 챌린지 모드에서는 △무기 개조 기능 △유물 강화 및 되팔기 기능 △달성형 보상 등이 추가되는 등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는 성장 요소들이 추가되며 게임 내에서 획득한 메달을 통해 무기를 개조하거나 유물을 강화할 수 있다. 또 새로운 리소스와 스킬 조절로 더욱 강력해진 파이터 타입 신규 브레이커 '퀘이크'가 정식으로 추가된다. 이외에도 4종 신규 보스 추가와 새로운 성장요소의 추가로 게임내 풍성한 즐길거리와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앤빌'은 스팀과 엑스박스 콘솔,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통해 출시된 바 있다. ⓒ 액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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