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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스케이, 플라즈마 건식세정장비 양산화 유일 '성장 기대'

'베벨 에치' 국내 마지막 테스트 진행중, 1Q영업이익 지난해比 18.4%↑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3.28 10:29:07

[프라임경제] 교보증권은 28일 피에스케이(319660)에 대해 신규장비인 베벨 에치(Bevel Etch, Edge Clean)의 국산화와 함께 건식세정장비의 고객사 확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3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베벨 에치 공정은 웨이퍼 가장자리의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해 반도체 생산 수율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를 사전에 방지하는 공정이다. 반도체 세정공정은 현재 습식세정 위주로 형성돼있지만, 일부 공정에서 건식세정을 통해 비용 효율화를 도모하고 있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올해 피에스케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대비 각각 8.6%와 18.4% 증가한 4842억원과 1114억원이라며 △베벨 에치 공정 중요도 증가 및 적용범위 확대로 인한 시장 성장 △습식세정 한계에 직면한 고객사가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김민철 교보증권 연구원은 "베벨 에치의 경우 국내 일부 고객사로부터 마지막 테스트 단계를 진행 중"이라며 "세정장비의 경우 플라즈마 건식세정장비를 양산화하는 유일한 회사로 파악돼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따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2019년 피에스케이홀딩스에서 인적분할을 통해 신규법인으로 설립된 피에스케이는 반도체 전공정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주요 장비는 반도체 전공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요소를(막, 오염물, 파티클 등) 제거하거나 세정하는 장비들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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