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3월16일 제약·병원 및 바이오업계 소식.
북경한미약품이 중국 제약업계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001 인증을 받았다.
지난 2월에 열린 인증서 수여식엔 임해룡 총경리 및 북경한미약품의 팀장급 이상 60여명과 SGS 신빈(辛斌) 총경리가 참석했다. 이번 인증은 2025년 1월까지 약 3년간 유지된다.

북경한미약품이 중국 제약업계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001 인증을 받았다. © 한미약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방지하기 위해 제정했으며, 중국에선 국가 시장감독 관리국에서 인정한 SGS(SociétéGénérale de Surveillance)가 인증을 주관하고 있다. SGS는 작년 1월부터 북경한미약품에서 내부 CP 점검, 교육, 평가 등 다방면의 엄격한 심사를 진행해 왔다.
ISO37001은 기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CP(Compliance Program)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하고, 이와 관련된 조직의 방침, 처리 절차 및 실천 사항을 명시함으로써 조직이 부패 방지 조치를 합리적이고 적절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북경한미약품은 ISO37001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10여년 전부터 매년 전사적 CP점검 교육과 실행평가를 통해 체계화된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전 직원의 자발적 CP준수 및 실천의식 제고로 윤리적 경영환경을 조성했다.
GC녹십자지놈은 난소암 표적항암제 처방 대상 선별을 위한 '상동 재조합 결핍 검사(Homologous Recombination Deficiency test, HRD test)'가 신의료기술로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GC녹십자지놈이 국내 최초로 출시한 상동 재조합 결핍 검사(그린플랜 HRD)는 난소암 주요 표적치료제인 PARP(Poly ADP Ribose Polymerase) 억제제 처방 대상을 선별하는 최신 검사기법으로, 안정성과 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됐다.
의료진은 난소암 표적항암제인 PARP 억제제 처방에 적합한 환자를 찾기 위해 BRCA1, BRCA2 변이 및 상동 재조합 결핍을 확인해야 하는데, 그동안 국내에서는 상동 재조합 결핍 검사가 원활히 시행되지 못해 치료제가 적용 가능한 난소암 환자를 선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진행성 난소암 환자 중 BRCA1, BRCA2 양성인 환자가 약 22%인 반면 상동 재조합 결핍 양성인 환자는 약 50%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난소암 환자의 절반 이상에게 치료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제공하기 위해 국내 사정에 적합하고 실효성 있는 상동 재조합 결핍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GC녹십자지놈은 지난 4월 기존 해외 유전자 검사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검사가 가능하고 신속한 시일 내로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상동 재조합 결핍 검사(그린플랜 HRD)를 출시했다. 상동 재조합 결핍 검사는 전체 진행성 난소암 환자에서의 양성률이 50%에 달해, 표적항암제 처방이 가능한 환자를 더 많이 선별해 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현대약품(004310)이 오는 17일 오후 7시,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식사대용 선식 365MEAL의 첫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현대약품은 최근 차별화된 레시피로 더욱 건강한 영양성분과 함께 업그레이드 출시한 365MEAL을 알리고 특별한 혜택도 제공하고자 이번 라이브방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대약품이 오는 17일 오후 7시,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식사대용 선식 365MEAL의 첫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 현대약품
현대약품은 이번 라이브 방송을 통해 7개입 패키지부터 14개, 28개, 35개 등 다양한 구성으로 선보이며,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라이브 방송 중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방송 중 소통왕 5명을 추첨해 365MEAL 7일분을, 퀴즈 이벤트 정답자 3명에게는 커피 쿠폰을, 구매 인증 고객 2명에게는 선물로 미에로화이바 폴딩카트세트를 증정한다.
또 방송 중 현대약품 365MEAL 네이버 공식 스마트스토어 찜과 알림설정을 한 모든 고객에게는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은 '남편 임신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12일 진행했다.
임신체험 프로그램은 예비 아빠가 약 7.5㎏(7∼8개월된 태아와 양수 무게)의 임신 체험복을 입고 병원을 다니고 계단을 오르내리며 임신부의 일상생활 속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느끼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격주 토요일마다 시행 될 예정이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은 '남편 임신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12일 진행했다. © 차병원
정덕환 경희의료원은 정형외과 교수가 세계수부외과학회(IFSSH)에서 'Pioneers of hand Surgery(수부외과 개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여식은 오는 6월6일 런던에서 열리는 제15차 세계수부외과학회 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수부외과학회(IFSSH: The International Federation of Society for Surgery of the Hand) 총회는 수부외과 분야의 올림픽이라고도 불리며 1980년 네델란드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래 3년 마다 열리고 있다. 학회는 국제적으로 수부외과 발전에 공헌한 공로가 인정되는 수부외과 의사들을 'Pioneers of Hand Surgery'로 선정해 총회기간 중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