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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업계, 산불 피해 복구 위해 구호 성금 기부

소방용품 구매 및 피해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03.08 17:22:43
[프라임경제] 강릉과 동해안에 산불이 발생한지 닷새째인 8일 아직까지 산불이 진화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중앙안전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1만6755ha의 산림 피해(산불영향구역 면적)가 추정된다고 밝혔다. 피해 면적은 서울 면적의 4분의 1을 넘어섰으며, 여의도 면적의 57.8배에 해당, 축구장 2만3466개의 넓이에 달한다. 

게임 산업계가 강릉과 동해안에 발생한 산불에 구호 성금을 기부했다. ⓒ 연합뉴스

또 인명 피해는 없지만 산불로 울진 272개, 동해 63개 등 343개의 주택이 소실됐으며, 문화재 중에서는 동해시 어달산 봉수대(강원도 기념물 13호)가 피해를 입었다. 

이에 게임 산업계에서 경상북도 울진과 강원도 강릉 등 동해안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 진압을 돕기 위해 나섰다. 

먼저 펄어비스(263750, 대표 정경인)은 1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를 통해 경북소방본부 및 강원소방본부에 전달돼 화재 진압과 잔불 처리에 필요한 방진 마스크, 안구 보호용 고글 등 소방용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어 엔씨소프트(036570, 대표 김택진)은 산불 피해 복구 성금으로 5억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고, 기부금은 대규모 산불이 발생한 경상북도, 강원도 지역의 피해 복구와 구호 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넷마블(251270, 대표 권영식·이승원)과 계열사인 코웨이(021240)는 경상북도와 강원도 지역에서 일어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이하 협회) 희망브리지에 기부한다. 

협회는 이 성금을 이재민을 위한 생활지원은 물론 화재 진압과 잔불처리에 필요한 방진 마스크, 안구 보호용 고글 등 소방용품 구매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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