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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수상" 현대차 아이오닉 5, 이번엔 영국서 '올해의 차'

"디자인·성능·실용성 등 모든 면에서 손색없다" 극찬…유럽서 호평 지속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2.03.08 18:36:07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 아이오닉 5가 또 수상했다. 이번에는 영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

아이오닉 5가 8일(현지시간) 세계 유수의 자동차를 제치고 '2022 영국 올해의 차(UK Car of the Year 2022)'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국 올해의 차는 탑기어(TopGear) 등 영국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 기자 2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각 부문별 최고의 자동차에 뽑힌 10개 차종을 대상으로 선발, 이 가운데 아이오닉 5가 최종 선정된 것이다.

최종 후보에 오른 각 부문별 최고의 자동차는 △피아트500-e(부문상 Best City Car) △스코다 파비아(Best Supermini) △기아 씨드(Best Small Hatch) △아이오닉 5(Best Family) △제네시스 G70 슈팅 브레이크(Best Estate) △토요타 야리스 크로스(Best Small Crossover) △스코다 엔야크(Best Medium Crossover) △BMW iX(Best Large Crossover) △포르쉐 타이칸(Best Luxury) △현대차 i20N(Best Performance)이다.

왼쪽부터 영국 올해의 차 편집장 존 챌린, 현대차 영국법인 대표 애슐리 앤드류. ⓒ 현대자동차


영국 올해의 차 편집장 존 챌린(John Challen)은 "아이오닉 5가 자동차의 미래처럼 느껴진다"며 "특히 아이오닉 5는 디자인, 성능, 실용성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갖췄고, 전기차를 찾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선택일 뿐 아니라 영국 올해의 차로서도 손색없다"고 극찬했다.

애슐리 앤드류(Ashley Andrew) 현대차 영국법인 대표는 "아이오닉 5가 영국 올해의 차를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아이오닉 5가 혁신적인 디자인, 우수한 실내 공간, 효율적인 충전시스템 등 높은 상품성으로 영국 소비자를 사로잡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아이오닉 5는 앞서 유럽 전역에서 여러 차례 호평을 받아왔다.

지난해 11월 2022 독일 올해의 차(German Car Of The Year)에 선정된데 이어 △아우토 빌트(Auto Bild) 최고의 수입차(Best Import Cars of the Year) 전기차 부문 1위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 전기차 비교평가 종합 1위에 올랐다. 

이달 초에는 아우토 빌트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전용 전기차 EQB를 제치고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자동차 본고장인 독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 익스프레스(Auto Express)의 뉴 카 어워드에서 △올해의 차 △중형 업무용 차 △프리미엄 전기차 3개 부문을 석권했으며, 영국 탑기어의 일렉트릭 어워드, 카 디자인 리뷰(Car Design Review), IDEA 디자인 어워드(IDEA Design Award) 등에서 다양한 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전기차 중 하나로 각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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