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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뉴스룸] 김포 장릉·송파 잠실 아파트 '장기 표류' 원인은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03.04 15:44:03

[프라임경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김포 장릉 아파트 건설을 두고 문화재 관련 논란이 생긴 바 있다. 유사하게도 서울 송파 잠실 진주아파트 재건축 현장에서 삼국시대 유물이 발견돼 사업시행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지난해 12월 착공에 돌입한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재건축을 통해 2678가구 규모 '잠실 래미안아이파크'로 재탄생을 예고했지만, 굴착하던 중 백제와 신라 유물이 대거 발견돼 공사 중지됐다. 조합 측에선 정밀발굴조사를 진행한 후 문화재청에 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관할 송파구는 "공사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일반분양도 문화재 발굴과 상관없이 분양심의 등 진행을 통해 일정에 맞출 수 있도록 조합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김포 장릉 인근 아파트에서도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문화재청 허가 없이 건설했다는 이유로 건설사 대표 고발 및 '공사 중지' 명령이 나왔지만, 법원 측에서 건설사들의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공사는 재개된 상태다. 이어 입주 예정자들이 사태 책임을 물어 지난해 12월 전·현직 문화재청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

 
*기사 내 영상은 'AI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로 프라임경제의 '하이브리드AI캐스터'는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새로운 형태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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