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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야생마 '브롱코' 자유로움·해방감 찾을 때 안성맞춤

25년 만에 돌아온 정통 오프로더…강력한 퍼포먼스·스마트 주행능력 갖춰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2.03.03 13:36:25
[프라임경제] 야생마라는 뜻을 지닌 브롱코는 올해로 5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포드의 상징적인 오프로드 SUV다. 지난 1996년 생산이 중단된 후 전 세계 오프로드 애호가들의 관심 속에 25년 만인 지난해 생산이 재개됐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는 지난해 뉴 포드 브롱코를 국내에 들여오기로 결심했다. 국내 도입에 대한 요구가 많았던 것은 물론, 브롱코 출시를 통해 한국 SUV 시장에서 포드의 SUV 및 오프로드 기술력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증명하기 위해서다.

그렇게 3일 뉴 포드 브롱코는 국내 수입차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데이비드 제프리(David Jeffrey) 포드코리아 대표는 "브롱코 출시는 한국시장에서 포드의 SUV 및 오프로드 SUV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증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와 뉴 포드 브롱코. ⓒ 포드코리아

이어 "브롱코가 국내 시장에도 정통 오프로드 SUV에 대한 최적의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서, 아웃도어 활동의 자유로움과 해방감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력한 퍼포먼스와 스마트한 주행능력, 트렌디한 디자인 등을 모두 갖춘 뉴 포드 브롱코는 온로드와 오프로드 모두에서 안정적인 주행능력을 갖춘 4도어 하드 탑 아우터 뱅크스(OUTER BANKS) 모델로 출시된다. 

최근 몇 년 새 캠핑을 비롯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레저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어떤 지형 환경에도 안정성을 제공하는 강력한 주행성능과 단단한 차체, 넓은 적재공간까지 겸비한 차량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브롱코는 이런 시장 환경 및 고객니즈 변화에 부응하는데 있어 최적화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브롱코 내부 모습. ⓒ 포드코리아

먼저, 뉴 포드 브롱코 디자인은 1세대 모델의 레트로 감성을 그대로 살림과 동시에 이를 현대적으로 완벽하게 재현해 냈다. 각진 브롱코 레터링 그릴, 전면의 둥근 헤드램프, 이목을 사로잡는 펜더 플레어로 둘러싸인 대형 타이어 등은 1세대 브롱코 디자인의 특별하고도 독특한 아이텐티티를 잘 보여준다.

여기에 △넓은 트랙 △높은 지상고 △짧은 전후면 돌출부 등은 아웃도어 주행에 최적화된 견고한 디자인으로 오프로드 및 야외활동을 즐기는 고객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브롱코 디자인의 독특함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외장 컬러는 △Area 51 △Cactus Gray △Carbonized Gray △Cyber Orange 등을 포함해 다양하게 제공된다.

이와 함께 뉴 포드 브롱코는 포드의 최신 4×4 오프로드 기능들로 완전히 새로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경험을 제공한다. 

2.7ℓ V6 에코부스트(Eco-Boost) 트윈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14마력 △55㎏·m의 최대토크를 자랑하며,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뛰어난 응답성과 강력한 주행감을 선사한다. 

강력한 퍼포먼스와 스마트한 주행능력을 갖춘 브롱코. ⓒ 포드코리아

브롱코에 적용된 G.O.A.T. 모드(Goes Over Any Type of Terrain) 지형 관리 시스템은 지형에 맞는 6가지의 주행모드를 지원하며, 고성능 오프로드 안정성 서스펜션(HOSS) 시스템 및 트레일 툴박스(Trail Toolbox)가 장착돼 브롱코의 오프로딩 능력을 강화했다.

또 브롱코의 루프와 도어는 편리하게 탈부착이 가능하며, 제공된 전용백에 보관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독특한 디자인과 함께 최고의 오픈-에어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뉴 포드 브롱코에 장착된 B&O 사운드 시스템은 아웃도어 드라이빙에서도 운전자 및 탑승자에게 고품질의 사운드를 선사해준다.

뉴 포드 브롱코는 오프로드 기능의 미래를 대표하는 SUV로서, 강인함뿐 아니라 새롭고 편리한 기능들로 무장했다. 

브롱코에 적용된 포드의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코-파일럿 360(Co-Pilot 360) 시스템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차선 유지 시스템(Lane-Keeping System) △360도 카메라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및 오토 하이빔 기능 등이 포함돼 있다. 더불어 트레일러 등을 견인할 수 있는 견인장치도 장착할 수 있다.

브롱코 로고 이미지. ⓒ 포드코리아

이외에도 운전자 체형에 맞춰 여러 각도로 손쉽게 조절 가능한 파워시트가 적용돼 다양한 주행환경에서도 탑승자의 편안함을 강화한다. 

또 포드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SYNC 4기술을 통해 향상된 음성인식을 비롯해 휴대폰을 포함한 다양한 무선기기 연결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직관적인 아날로그식 속도계와 함께 설치된 12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오프로드를 포함한 다양한 환경을 다이내믹하면서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뉴 포드 브롱코의 국내 판매가격(부가세 포함, 3.5% 개별소비세 적용)은 69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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