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월28일 제약·병원 및 바이오업계 소식.
GC녹십자(006280)가 지난 24일부터 경기도 용인 R&D센터 미디어파사드에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기념하는 이미지를 게재했다.
지난 2008년 유럽 희귀질환기구(The European Rare Organization)는 2월 마지막 날을 '세계 희귀질환의 날'로 제정했다. 이는 2월29일이 4년에 한번씩 돌아온다는 희귀성에 착안한 것으로 매년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이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GC녹십자가 지난 24일부터 경기도 용인 R&D센터 미디어파사드에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기념하는 이미지를 게재했다. © GC녹십자
GC녹십자는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공식 슬로건 'Light Up for Rare'를 활용한 'Rare Disease Day, February 28, 2022! #LightUpForRare' 문구가 담긴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번 슬로건에는 희귀질환 환자들을 조명하기 위한 인식 제고의 의미가 담겨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2022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청년친화 강소기업'이란, 신용평가등급 및 고용유지율이 높고 3년 이내 산재 사망 발생이 없는 강소기업으로서, 임금 및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 등이 우수해 청년들이 근무하기 좋은 회사를 가리킨다.
이번 평가에서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임금 △고용 안정 △워라밸 등의 측면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으며 지난 2020년 첫 선정 이래 3년 연속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올랐다.
회사 측은 특히, △청년 채용 확대 및 고용 안정 유지 △정시 출퇴근 및 유연 근무 장려 △탄력적인 휴가 제도 운영 등을 통해 근로 여건을 향상한 점이 좋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합리적인 보상과 교육 및 연수 지원, 다양한 복지 제도 및 시설 운영 등을 통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약품(004310)은 인공지능(AI)-양자화학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파미노젠'과 지난해 체결한 AI 신약개발 협약을 올해도 이어간다.
현대약품은 지난해 1월 진행한 파미노젠과의 협약으로 인해 파미노젠이 보유한 딥러닝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신규 타깃에 대한 새로운 구조 발굴을 이뤄낸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서는 Preclinical candidate를 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이어가게 된 파미노젠은 인공지능과 양자화학 기반의 소프트웨어와 바이오 빅데이터로 구축된 'LucyNet(루시넷)'을 활용해 다양한 화합물 신약을 발굴하는 기업이다.
'LucyNet'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인공지능 딥러닝 신약개발 플랫폼이다. 4000억건의 화합물과 질환 유전자, 단백질 등 18조개의 생화학 정보를 담고 있으며,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Kinase, GPCR 단백질에 대한 활성 및 1000여개 암세포에 대한 활성 예측, 생체 내에서 약물의 ADME/Toxicity를 예측할 수 있는 플랫폼 등으로 구성됐다.
또 유효물질 발굴부터 신약개발의 전반적인 과정에 필요한 모든 시뮬레이션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 기반으로 탐색된 약물은 양자화학 기반의 정밀한 예측 계산을 통해 6개월 이내 비임상 진입이 가능한 신약후보물질로 개발할 수 있다.
정덕환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미국수부외과학회(ASSH, American Society of Surgery of the Hand) 종신회원으로 선정됐다.

정덕환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 경희의료원
미국수부외과학회는 1946년에 창립됐으며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수부외과 학회이다.
30년 이상 자격을 유지한 회원 중 추천을 통해 종신회원을 선정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정덕환 교수가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종신회원 자격을 수여 받았다.
한편 정덕환 교수는 정형외과학 수부손상 수술의 권위자로 세계수부외과연맹 한국대표, 대한수부외과학회의 이사장, 대한미세수술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 산악인 엄홍길 대장 등 스포츠계 별들의 주치의로도 유명하다.
아이디병원은 지난 25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으로부터 9년 연속 후원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 현판을 전달받았다. 이날 행사는 아이디병원 본원 15층 라운지에서 진행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아이디병원 박상훈 병원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손경재 나눔사업팀장 등만 소규모로 참석했다.
아이디병원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지난 2013년부터 국내외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후원 활동을 진행 중이다. 아이디병원의 후원금은 국내 아동의 △영양증진지원 △재능개발지원 △교육지원 △아동발달지원 등에 사용되고 있다. 해외 청소년 결연 후원도 맺고 9명의 청소년에게 △교육지원사업 △보건의료사업 △자립지원사업 △식수 및 위생사업 등에 지원금을 보태고 있다.
아이디병원의 사회공헌 활동은 "사회적 약자에게 희망을 주는 의료사업을 펼치고 아름다움을 전파한다"는 아이디코스메디컬그룹의 '뷰티원더랜드'(예뻐지는 아이디)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실제로 아이디코스메디컬그룹은 선천적/후천적 부정교합 등 외모에서 오는 고통을 덜어주는 은둔환자 캠페인, 연탄은행 사랑가득나눔 시니어모델 자선 패션쇼(주최 제이액터스) 동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