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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가격까지 올라…풀무원·CJ제일제당·대상 모두 인상

풀무원·CJ제일제당 7~8% 올려…대상 다음달 인상 예정

윤수현 기자 | ysh@newsprime.co.kr | 2022.02.16 10:14:24

대형마트에 진열된 두부 제품.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서민들이 즐겨찾는 반찬거리인 '두부'가격까지 오르면서 밥상 물가에 비상등이 켜졌다. 원재료비와 인건비, 물류비 등 전반적인 제반 비용의 상승으로 식품업계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두부 시장을 꽉 잡고 있는 3사인 풀무원·CJ제일제당·대상이 일제히 두부 제품 가격을 올린다.

국내 두부 시장 점유율 1위인 풀무원은 지난 10일 수입콩 두부 가격을 인상했다. 두부 가격 인상은 지난 2017년 2월부로 5년 만이다. 대표제품으로 '부침두부 290g'은 1350원에서 1450원으로 7.4% 인상됐다. '찌개두부 290g' 제품은 1250원에서 1350원으로 8% 올랐다.

풀무원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이 크게 상승했고 인건비와 기타 생산 경비 등 모든 비용이 증가한 데 따라 제품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의 '행복한콩' 두부도 지난 3일부터 소비자가격을 인상했다. 수입콩 두부 가격은 8%, 국산콩 두부 가격은 7% 각각 올랐다. 가격 인상은 지난 2013년 1월 이후 9년 만이다. 

대표적인 제품인 '국산콩두부 찌개용(300gx2)'은 4980원에서 5280원으로 약 6% 올랐다.

'양념이 잘배는 찌개두부(300g)'는 1300원에서 1400원으로 100원이 인상됐다.

종가집 두부를 판매하고 있는 대상도 1·2위 업체들 가격 인상에 발맞춰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가격을 올릴 전망이다.

두부업계 선두 기업들이 줄지어 가격 인상에 동참하면서 일각에서는 중소형 업체들도 인상 릴레이에 참여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원재재료비, 인건비와 물류비 등이 상승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선두업체가 가격을 올리면 후발 업체도 이어서 가격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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