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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뉴스룸] 메디톡스 VS 대웅제약 분쟁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냐"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02.14 16:54:54

[프라임경제]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분쟁이 일단락됐다.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을 상대로 고소한 산업기술유출방지법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사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 형사12부가 무혐의 처분을 내리면서다.

대웅제약은 "영업비밀 침해는 존재하지도 않았고, 검찰 조사를 통해 '혐의 없음'으로 진실이 밝혀졌다"며 "ITC의 오류를 정면으로 뒤집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경쟁사에 대한 음해와 불법행위를 일삼던 메디톡스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메디톡스는 "충분한 자료 검토와 수사 없이 판단한 졸속 수사이자 명백한 과오"라며 "범죄 사실을 교묘히 은폐하고 있는 대웅의 행위가 너무 개탄스럽다. 향후 진행 중인 국내 민사와 검찰 항고 절차를 통해 반드시 진실을 밝힐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도용 혐의를 벗은 대웅제약은 보툴리놈 톡신 '나보타'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웅제약은 올해 중국 허가 취득과 3년 내 중국시장 1위 목표로 약 2조 규모 중국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기사 내 영상은 'AI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로 프라임경제의 '하이브리드AI캐스터'는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새로운 형태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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