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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머드 보령] 보령시 적극행정 구현 위한 '민원후견인제' 지정 운영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2.02.11 11:42:54

보령시 도시농업 저변확대를 위한 전문농업인 양성 교육 확대 운영

보령해경, 해양안전저해사범 특별단속 실시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가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구현을 위해 어려운 민원을 함께 처리해주는 '민원후견인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동일 보령시장. ⓒ 프라임경제

민원후견인제는 세무·환경·위생·경제·사회복지 등 17개 부서 20개 분야의 팀장급 공무원을 민원후견인으로 지정해 민원업무 대행 및 상담, 이해를 돕는 역할을 한다.  

1회 처리가 어려운 여러부서 복합민원, 10일 이상 소요되는 인·허가민원, 법규절차가 복잡한 민원 등이 대상이며 민원 접수 시 후견인을 지정해 처리한다. 다만, 민원인 또는 민원대행자가 원치 않을 경우에는 제외한다.

민원후견인은 관련업무 처리부서 상담, 실무종합심의회 및 민원조정 시 민원인의 보좌, 보완서류 지원, 처리과정 및 결과 안내 등을 지원한다.

시는 민원후견인제 도입으로 민원인에게 시간 및 비용절감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신뢰행정과 감동행정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행정 전문가인 공무원을 중심으로 민원후견인제를 운영함으로써 시민의 불편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원후견인은 민원인의 입장에서 행정서비스를 적극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시 도시농업 저변확대를 위한 전문농업인 양성 교육 확대 운영

보령시는 도시농업의 저변확대를 위해 전문농업인 양성교육반을 오는 5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과목은 전문적인 농업인 양성을 위해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는 조경기능사반과 정원실무반이다.

조경기능사 자격증반 교육 모습. ⓒ 보령시

지난해 최초로 문을 연 조경기능사반은 20명을 모집해 1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사업을 확대해 조경기능사 자격증반은 30명으로 증원하고, 정원실무자반 20명을 신설해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습위주의 교육을 운영한다.

지난달 27일 개강한 조경기능사 자격증반은 오는 5월27일까지 총 30회(매주 2회 각 4시간) 120시간에 걸쳐 운영하고, 지난달 28일 개강한 정원실무반은 오는 5월20일까지 총 15회(매주1회 3시간) 45시간에 걸쳐 정원 설계 및 시공관리 등 실습위주의 강의로 운영한다.

2개반 모두 출석률이 80%이상 이수자에 한해 수료가 인정된다.

아울러 시는 이번 교육과 연계해 오는 6월 '도시농업관리사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도시농업관리사를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방대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이라는 공간적 한계를 벗어나 내실있는 교육 운영으로 이론과 실기를 고루 갖춘 인재 양성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령해경, 해양안전저해사범 특별단속 실시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원재)는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월14일부터 4월22일까지 총 10주간 해양안전저해사범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조정 순찰. ⓒ 보령해경

이번 특별단속 중점대상은 해양사고 개연성이 높은 선박안전검사 미수검, 선박 불법 증·개축, 무면허·음주운항, 과적·과승, 복원성 유지 미이행, 낚시어선 영해 외측 영업, 화물적재․고박지침 위반, 승무기준 위반, 구명설비 부실검사, 항행구역·영업구역 위반 등이다.

보령해경은 년 중 어선 조업 및 낚시어선 이용객이 가장 많은 시기에 앞서 선제적 단속활동을 실시해 자발적인 선박안전검사 수검을 유도하고 해양종사자의 안전의식을 개선해 해양사고 예방을 목표로, 관내 홍성‧오천‧대천‧홍원‧장항 5개의 주요 항포구 별로 전담반을 편성하는 한편 형사기동정 등 함정을 동원해 집중단속 할 예정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2월14일부터 2월25일까지 2주간 전광판 홍보, 어민 대상 문자 전송 등의 방법으로 사전예고 후 26일부터 단속에 나설 예정이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양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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