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는 오전 한때 상승세를 보였지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앞두고 수급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결국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간신히 2700선을 사수했고 900선을 탈환했던 코스닥은 장막판 급락하면서 하락세로 마감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2720.39대비 11.15p(-0.41%) 하락한 2709.24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2257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60억원, 16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의약품(-1.62%), 서비스업(-1.35%), 전기전자(-1.02%), 비금속광물(-1.00%), 운수장비(-0.68%) 등 8개 업종을 제외한 의료정밀(1.86%), 운수창고(1.63%), 증권(1.38%), 보험(1.14%), 화학(1.06%) 등 다수 업종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LG화학(3.27%), 기아(1.57%)가 상승했으며, 이외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이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거래일대비 2만3000원(-2.95%) 하락한 75만70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NAVER가 전거래일대비 9000원(-2.80%) 하락한 31만3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700원(-0.95%) 내린 7만3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오전 한때 강세를 보였지만 FOMC에 대한 경계감 지속과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앞두고 수급 변동성 확대가 반등을 제한했다"며 "1월 들어 극심해진 증시 변동성으로 인해 투자자들 사이에서 두려움과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기업의 실적에 훼손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위험이 걷힐 경우 기본적인 시장 반등과 함께 올해 강한 실적 개선 모멘텀이 있는 기업으로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889.44대비 7.35p(-0.83%) 내린 882.09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36억원, 554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이 152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일반전기전자(-8.40%), 반도체(-2.32%), 화학(-1.81%), IT 하드웨어(-1.62%), 소프트웨어(-1.40%) 등 다수 업종을 제외한 컴퓨터서비스(2.81%), 정보기기(1.53%), 건설(1.44%), 디지털컨텐츠(1.36%), 금융(1.08%) 등 17개 업종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위메이드(8.46%), 엘앤에프(2.09%), 카카오게임즈(2.03%)가 상승했으며, HLB는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외 종목은 모두 하락했으며, 특히 에코프로비엠은 전거래일대비 7만7800원(-19.15%) 주저앉은 32만8500원으로 두드러진 하락폭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9원(-0.08%) 내린 1197.7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