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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찬 당진] 당진 송산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준비 '착착'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2.01.14 14:31:41

■ 설 명절 전 임금체불 예방·청산 집중 지도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가 지난해 6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에 송산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이 최종 선정된 이후 사업 추진을 위한 이행작업에 한창이다.

송산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계획도. ⓒ 당진시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농촌지역 소재지에 교육과 문화, 복지 등 중심 기능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배후마을 연결과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수행기관 관계자와 지역 유·무형 자원의 효율적 활용방안에 대해 지난 13일 논의했으며, 지역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사업안 도출을 위해 오는 20일 추진위원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송산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은 총 40억원(국비 28억원, 시비 1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으로, 330평 규모의 빛들마루를 신축해 주민공동체 활동을 확대하고 노인회, 주민자치센터, 개발위원회, 작은 개미도서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송산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계획도. ⓒ 당진시

또한 빛담길 조성사업을 통해 송산초등학교와 행정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을 연결하는 도로와 보행로에 보호시설을 설치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영환 공동체새마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외된 계층도 참여할 수 있는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설 명절 전 임금체불 예방·청산 집중 지도

당진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이번 달 24일부터 28일까지 임금체불 예방·청산 집중 상담을 실시한다. 

당진시청 청사 전경. ⓒ 프라임경제

특히 올해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체불임금 증가가 전망됨에 따라 야간에 긴급하게 발생할 수 있는 체불신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동상담 전문 노무사가 5일간 연장 근무한다.

또한 시는 이 기간 중 임금체불 예방과 청산, 근로자 생계 안정을 위한 체불대책 추진과 함께, 사업주 및 노동자들이 체불을 해결할 수 있는 대지급 제도와 체불 청산 지원 사업주 융자제도, 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 등 관련 제도를 안내할 예정이다.

한영우 경제일자리과장은 "코로나19로 많은 근로자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명절을 앞두고 관내 노동자의 노동상담 및 권리구제에 집중 지원해 설 명절만큼은 임금체불 발생 없이 모두가 즐거운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 2015년 10월, 관내 거주 노동자의 임금체불과 부당해고, 산업재해 등과 관련된 노동권익 침해사항에 대해 적극 대응코자 노동상담소(현재 당진공영버스터미널 내 위치)를 설치해 현재까지 무료로 노동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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