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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취업 준비하는 '베이스캠프'

 

박시범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군경력상담사 | press@newsprime.co.kr | 2022.01.14 09:24:29
[프라임경제] 희망찬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다. 호랑이해를 맞아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 위기 극복의 해가 되길 기원하며 전역하는 중·장기 간부들을 위한 취업전략을 제언해보고자 한다.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5년 이상의 국토방위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전역한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돕는 역할을 한다.

제대군인 지원정책 중 올해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첫 번째로 '전직 지원금'의 인상이다. 

연금 수혜를 받지 못하는 제대군인의 경우 5년 이상 10년 미만의 중기 복무자는 25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인상됐고, 10년 이상의 장기복무자는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인상돼 최대 6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두 번째는 10년 이상 제대군인에게 적용되는 '보훈특별고용'이 전역 후 3년 이내 1회만 적용되었던 것이 기간에 상관없이 3회까지 '보훈특별고용'으로 취업할 수 있게 되었으니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 

필자는 센터에 근무하면서 제대군인이 새로운 직업을 찾아 사회의 구성원으로 나아가는 것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끼고 있다. 

특히 제대군인지원센터(vnet) 상담사의 1대 1 컨설팅을 받으면서 자신의 강점을 잘 들어내고 약점을 보완해 재취업에 성공할 때가 그렇다. 

그러나 일자리에 대한 미스매칭도 많은 편이다. 기업에서는 젊은 인재를 원하고 자격을 갖춘 경력자를 찾는다. 

하지만 제대군인 중기복무 구직자 대부분이 공공기관, 공무원이나 군무원으로 전직되기를 희망하거나 높은 연봉의 일자리를 원한다. 

또한, 장기복무 구직자의 경우는 나이는 많고 관련 분야 경력이 부족한 점 때문에 취업에 애로를 겪는다.
 
그렇다면 제대군인센터를 활용해 취업에 성공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선 제대군인지원센터를 전직의 '베이스캠프'로 삼고 담당 상담사에게 적극적으로 자신을 홍보했으면 좋겠다. 

직무역량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이수하거나 자격취득을 위해 직업능력개발 교육비를 신청할 수 있으며, 구직활동 시기에는 이력서 클리닉이나 면접코칭을 받고 경쟁력을 키울 수도 있다. 

경력이나 자격이 부족할 경우는 계약직이나 근로조건이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유사 직에서 일 경험을 통해 실무역량을 쌓는 것도 방법이다. 

끝으로 유연적 사고와 소통능력을 견지했으면 한다. 전직에 성공했어도 기업문화에 융화되지 못하고 갈등하거나 조기에 퇴사하는 경우를 볼 때면 마음이 아프다. 

제대군인의 강점인 추진력, 빠른 의사결정 등이 상대적으로 조직의 경직성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직장 내에서 수평적 관계성을 강화해 가면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가길 기원한다. 

여러분의 전직의 성공사례는 또다시 뒤에 오는 제대군인에게 이정표가 될 것이고 선순환이 되어 제대군인들의 취업 문도 더욱 넓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모든 제대군인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기원하며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박시범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군경력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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