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테일러메이드, '메탈' 아닌 '카본' 시대 열어

'스텔스' 시리즈 출시…고탄성 카본 페이스 장착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01.13 17:08:42
[프라임경제] 테일러메이드코리아(대표 임헌영)가 13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테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스텔스 시리즈'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오프라인 골프용품 행사로 코로나 방역을 위해 방역패스와 함께 사전에 등록한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상동 이사는 스텔스 드라이버의 카본 페이스가 60겹으로 제작된 이유에 대해 "내구성 문제 때문"이라며 "페이스는 임펙트를 가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60볍의 다양한 카본 모양을 압축해 내구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 테일러메이드

임헌영 테일러메이드코리아 대표는 "가능성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세계로 가기 위한 출발선에 섰다"며 "'스텔스 시리즈'는 혁신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 대표는 "'스텔스 시리즈'는 골프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제 '메탈'이 아닌 '카본'의 시대가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테일러메이드코리아는 이날 카본 페이스를 장착한 △스텔스 플러스 △스텔스 △스텔스 HD △스텔스 여성용 등 4가지로 구성된 '스텔스 드라이버'를 비롯해 △스텔스 플러스 △스텔스 여성용 2가지로 구성된 '페어웨이 우드', △스텔스 플러스 △스텔스 △스텔스 여성용 3가지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등 '스텔스' 시리즈를 발표했다. 

스텔스 드라이버의 가장 큰 특징은 60 레이어 카본 트위스트 페이스로, 스텔스 드라이버 페이스에 적용된 카본페이스는 동급크기의 티타늄 페이스보다 40% 가벼운 26g에 불과하다. 

김상동 테일러메이드 제품담당 이사는 "'카본'은 가볍고 탄성이 좋아 주로 드리이버 헤드 윗부분과 아랫부분 소재로 쓰인다"며 "가볍지만 탄성이 좋은 카본 페이스는 볼에 더 강한 에너지를 전달해 비거리를 늘릴뿐 아니라 페이스에서 줄인 무게는 솔에 재배치해 관용성을 높이는데 쓰였다"고 설명했다. 

스텔스 드라이버의 또 다른 특징은 페이스 면적이 넓어졌다는 것이다. 스텔스 드라이버는 이전 모델 SIM2, SIM2 Max와 비교해 페이스 면적이 11% 넓기 때문에 그만큼 유효타구 면적이 더 넓고 최대 비거리 확율도 높을뿐 아니라 중심을 벗어난 타격에도 비거리 손실이 적다. 

브라이언 바젤 테일러메이드 제품 제작 부사장은 "2000년 중반에 페이스가 가벼울수록 볼에 더 강한 힘을 전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이후 20년에 걸쳐 바콘 페이스를 개발했고 드디어 스텔스 드라이버에 장착하게 됐다"고 말했다. 

테일러메이드 신제품 '스텔스' 론칭 행사장의 입구에는 압축된 카본 페이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입구에 다양한 모양의 카본 페이스의 조형물이 만들어져 있었다. = 김경태 기자

아울러 카본 페이스 위에 씌운 폴리우레탄 소재의 나노 텍스처 커버는 어떤 컨디션에도 최적의 발사각과 스핀을 제공해 비거리 향상을 도울뿐 아니라 테일러메이드 대표 기술인 트위스트 페이스를 적용해 미스 샷 때도 방향 손해를 줄여준다. 

여기에 공기저항을 줄이는 '비대칭 솔 디자인'으로 헤드 스피드를 높였으며, 페이스 아랫부분으로 타격했을 때 반발력을 높여 비거리가 줄어드는 것을 막는 테일러메이드의 대표 기술인 '관통형 스피드포켓'이 적용됐다. 

김 이사는 4가지로 구성된 스텔스 드라이버에 대한 소개도 잊지 않았다. 

먼저 '스텔스 플러스' 드라이버는 4모델 중 가장 낮은 탄도와 낮은 스핀량을 제공하고, 다른 모델과 달리 전방 트랙 시스템이 적용돼 구질을 최적화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 일반 '스텔스' 드라이버는 트랙시스템이 없는 대신에 '스텔스 플러스' 모델보다 높은 관용성을 제공하고, 더 높은 탄도와 스핀을 제공한다. 

다음으로 '스텔스HD' 드라이버는 하이 드로우를 제공하도록 설계됐으며, 드로우 구질을 선호하는 골퍼 또는 슬라이스로 고민하는 골퍼들을 위한 모델이다. 

마지막 '스텔스 여성' 드라이버는 여성들에게 더 많은 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스텔스HD' 드라이버와 같은 하이 드로우 구질을 제공하도록 설계됐으며, 컬러 또한 여성 골퍼들이 선호하는 라이트 한 색상을 채택했다. 

김 이사는 "골프를 처음 시작하는 골린이의 경우 일반 '스텔스'와 '스텔스HD'를 채택하는 것이 좋다"며 "현재는 단일 빨간색 페이스로만 구성돼 있지만 오는 4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MY 스텔스'를 선보여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텔스 드라이버에서 하이브리드까지 공통적인 특징은 '카본'의 활용으로, 카본과 다른 소재의 조합은 더 빠른 볼 스피드와 더 높은 관성 모멘트, 그리고 더 높은 정확성을 제공한다. 

김세영 프로는 테일러메이드와 총 14개 클럽에 대한 사용 계약을 체결해 이번 시즌부터 드라이버를 시작으로 테일러메이드 아이언까지 사용할 걔획이다. = 김경태 기자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PGA 테일러메이드 소속 프로 4명이 신제품 스텔스 드라이버의 비거리 대결을 펼쳤고, 로리 맥길로이가 가장 멀리 샷을 날려 스텔스 드라이버의 비거리를 입증했다. 

또 행사가 끝난 이후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세영과 테일러메이드 클럽 사용 계약식이 진행됐으며, 김세영은 이번 시즌 스텔스 드라이버를 사용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