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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혁신도시 고교설립 '민관 협의체' 첫 회의 가져

경남교육청, 경상남도, 진주시, 고교설립 추진위원회 한 자리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2.01.13 16:31:41
[프라임경제] 진주혁신도시 고등학교 설립 유치를 위해 구성된 '진주혁신도시 고등학교 설립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변상호·정미선)'는 13일 경남교육청, 경상남도, 진주시 실무부서가 참여한 민관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 

진주혁신도시 고등학교 설립추진위원회가 첫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추진위원회

이는 지난해 9월 박종훈 교육감에게 서명부를 전달하고 관련 간담회를 가지며 민관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추진위의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

그러나 고등학교 설립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국비확보 어려움과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사안으로 사업의 확정 여부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설립추진위원회는 과밀학급과 장거리 통학에 따른 교통불편 등 통학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지난해 7월20일 출범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10일간의 고교유치 서명운동을 실시해 1만356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이후 지역 정치권과 교육계를 향해 고교설립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꾸준히 설명하고 있다. 

앞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하병필 경남지사 권한대행을 차례로 만나 "늘어나는 충무공동 학생수에 주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학교 예정부지를 활용해 고교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역구 박대출 국회의원은 지난해 유은혜 교육부 장관을 만나 1만356명의 서명부를 전달하고 "고교설립은 혁신도시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정주여건 개선을 최우선 고민해야 한다"며 진주시민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박 의원은 12월24일에는 혁신도시 소재 학교 설립기준 및 인가 특례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의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해 고교설립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날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변상호 한림풀에버 회장과 정미선 무지개 초등학교 학부모 회장은 "교육감님과 간담회 이후 주민들의 고교설립에 대한 기대감은 한껏 고조 돼 있다"며 "설립을 위해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지만 통학에 어려움이 있는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고 호소했다. 

부위원장인 장진호(한국남동발전 노조위원장)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들이 희망하는 정주여건은 단연코 교육인프라 확충"이라며 "특히 고등학교 설립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주민여론 수렴과 인근 유사사례 등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앞으로 진행될 사안에 대해 경남도와 진주시, 추진위원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추진위원회 자문위원인 정재욱 시의원은 "고교 설립을 위해 여러 가지 난간이 있겠지만 오직 아이들만 생각하고 반드시 설립될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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