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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제로 산림청] 최병암 산림청장, 2022년 전국 산림관계관 회의 개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2.01.13 15:24:46

■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 산림황폐·온실가스 줄이는 데 기여할 이에스지(ESG) 기업 모집

■ 최일선 산림분야 기술자 교육 실시


[프라임경제]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3일 17개 시·도 산림담당 국장, 산림청 소속기관장 등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전국 산림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이 13일 2022년 전국 산림관계관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산림청

이번 회의는 산림청장 인사 말씀에 이어 2022년 주요 산림정책 설명, 협조 및 당부사항 공유, 종합토론,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 청장은 2022년 산림 정책 비전(숲과 사람이 함께하는 임업경영 시대로 전환)을 강조하며, "목표(지속 가능한 숲 관리의 제도적 안착 및 임업경영의 포용성 향상) 달성을 위해 4대 핵심 추진과제 및 10대 세부 이행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산림청은 △탄소중립 현장 이행 및 산림탄소 상쇄 사업 참여 △산림예산 재정집행률 제고 △성공적인 세계산림총회(WFC) 개최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휴양서비스 제공 및 산림문화 증진 △선제적 산림재해 예방·대응으로 국민안전 확보 등 올해 주요 산림정책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이 주재한 종합토론에서는 '그간 주요 정책 성과 및 미흡했던 점'을 주요 논제로 다뤘고, 17개 시·도의 현안 업무를 공유하는 등 산림정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서 △산림분야 국고보조금 확대 △산림 관련 법률 개정 및 규제·제도 개선 △산림시책 교육 기회 확대 등 기관의 애로 및 건의사항 52건을 청취했다. 담당 부서에서는 즉각 수용, 중·장기 검토 등으로 분류해 향후 조치계획 및 진행상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전국 산림행정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국민과 임업인이 더 많은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 내겠다"라고 말했다.


■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 산림청

산림청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주관한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시·도 교육청, 광역·기초 지자체 등 모두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민원만족도 등을 평가하며, 종합점수에 따라 5개 등급(가∼마)으로 발표된다.

이번 평가에서 산림청은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44개 중앙행정기관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민원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기관장의 민원행정 관련 활동 및 민원우수공무원 사기진작 프로그램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의 신속성 및 적정성, 국민 참여를 통한 국립자연휴양림 위약금 제도 개선 및 점봉산 곰배령 탐방예약제 개선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병암 청장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민원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산림가족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황폐·온실가스 줄이는 데 기여할 이에스지(ESG) 기업 모집

산림청은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022년 민간분야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 타당성 조사 지원 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본 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민간대상 최초의 레드플러스(REDD+) 지원 사업으로서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업국별 대상지에 대한 산림현황, 사업 적합여부 등 사전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업이 내년부터 이에스지(ESG) 경영 및 탄소중립 차원에서 레드플러스(REDD+)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단계 구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4년부터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 등 기업들의 의무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가운데, 파리협정(2016년 11월) 이후 6년 만에 제2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2021년 11월)에서 레드플러스(REDD+)로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활용하는 것이 명확해졌다.

그동안은 레드플러스(REDD+)를 통해 감축한 실적을 국제적으로 이전해 사용하는 부분에 대해 구체적인 규정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당사국 총회에서 레드플러스(REDD+) 사업을 통해 확보한 배출권을 양 국가의 이중사용 방지(상응조정) 원칙 아래 국제적 이전이 가능해지면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활용할 수 있는 국제적 합의를 이뤘다.

산림청 관계자는 전 지구적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레드플러스(REDD+) 사업의 확대가 시급한 상황에서 정부주도의 사업추진에는 한계가 있다며 정부와 민간의 협력을 통해 빠르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업은 국가 지원 사업을 통해 할당된 의무감축의 이행과 자발적 탄소중립의 기회로 삼을 수 있어 이번 공모사업에 민간의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총 4개의 기업에 각각 5000만원(국비 70%, 자부담 30%)을 지원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한국임업진흥원을 통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많은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21일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임업진흥원에서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편, 해외에서는 이미 아마존, 에어비앤비 등 19개 기업들이 2030년까지 열대‧아열대림의 산림전용 및 황폐화 방지를 목적으로 조직된 리프연합(LEAF Coalition)에 가입해 레드플러스(REDD+)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박은식 국제협력담당관은 "기업의 이에스지(ESG) 경영과 자발적인 탄소중립 노력에 대해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민간분야 레드플러스(REDD+) 사업을 선도하게 될 기업들과 효과적인 협업 모델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특히, 이에스지(ESG) 경영 선도 기업의 탄소흡수원 증진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고 레드플러스(REDD+)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최일선 산림분야 기술자 교육 실시

산림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산림자원 분야 산림기술사, 기술 개발(엔지니어링) 사업자 등 500명을 대상으로 산림자원 정책의 현장 적용과 사업장 관리강화를 위한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산불예방 숲가꾸기 교육영상. ⓒ 산림청

이번 교육은 조림·숲 가꾸기·벌채 사업장 최일선을 관리하는 설계·감리 기술자가 산림청의 산림자원 정책을 이해하고, 각 사업별 관리 기술을 습득해 작업 근로자를 효율적으로 지도·관리함으로써 산림자원 사업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참석자들은 조림·숲 가꾸기·벌채 사업의 2022년 주요 정책, 지침 및 관리·감독 요령에 대한 실무 이론을 들었다. 또한,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산불예방 숲 가꾸기'에 대한 개념 이해와 사업계획 수립부터 설계, 사업시행 등 각 추진 단계별 기술자의 업무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전덕하 산림자원과장은 "탄소중립 달성 및 산림자원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나무심기에서 숲 관리, 벌채까지 산림자원 사업 전반에 대한 높은 관리 기술이 요구되고 있으며, 산림을 경제·공익적으로 가치 있는 국가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림기술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산림기술자 대상의 정례적 교육을 추진하는 등 현장 소통을 강화해 산림자원 정책이 현장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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