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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강 진주] 농업인프라 확충…미래농업 발판 구축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올해 하반기 준공…농기계임대사업소 확대운영, 농업기계화 기반 마련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2.01.13 14:05:26
[프라임경제]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조도수 소장은 13일 농업인프라 확충 및 미래농업의 발판을 다지기 위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과 농업기계화 기반 마련으로 농업인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을 설명했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조감도. ⓒ 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박차…2022년 상반기 실시설계 완료, 하반기 준공

진주시는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공급·소비하는 지속가능한 먹거리체계 구축을 위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속도에 박차를 가한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먹거리 전략사업을 총괄·실행하는 조직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집하한 뒤 선별·포장해 관내 학교와 공공기관 등에 공급하고 품목별 연중 안정적인 생산·출하를 위해 중·소농가를 중심으로 기획생산체계를 구축한다.

문산읍 두산리 일대에 건립하는 센터는 사업비 97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9926.8㎡, 건축 연면적 3000㎡의 규모로 먹거리통합지원시설 1동과 농산물가공종합시설 1동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상반기 센터 건립과 운영을 위한 먹거리지원팀을 신설해 국·도비 예산확보와 국토교통부 공익 사업인정, 설계공모 실시 등 행정절차 이행에 철저를 기했다. 지난해 12월은 설계공모 당선업체를 선정해 시설 구축이 가시화되고 있다. 

진주시는 올해 상반기 실시설계와 부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준공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학교급식과 공공기관의 안전한 먹거리 지원 등 지역 우수농산물 생산·공급체계를 구축해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며 함께 잘사는, 누구나 살고 싶은 부강하고 행복한 진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농기계임대사업소. ⓒ 진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농기계 구입비용 크게 줄여 농가 경영개선 도모 

진주시가 운영하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촌 고령화와 일손부족 해소, 경영비 절감에 효과가 커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영농 활동에 없어서는 안 될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2019년 4월 집현면에 중부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문을 연데 이어, 2020년 12월 농업기술센터 내 남부 사업소를 신설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중부 사업소는 330㎡ 규모로 72종 170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 내에 새로 신설한 남부 사업소는 1978㎡ 규모로 보관창고·정비실·사무실·농업기계 실습교육장·콩 정선실 시설을 갖추고 91종 240대를 운영해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9년 사업 시작 이후 농가의 만족도가 높아 임대 건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2021년 누적 임대 건수는 5583건으로 전년 3457건 대비 61% 증가했다.

이는 시가 농기계 임대수요를 적극 반영해 활용도가 높은 기종을 우선 구매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면서 3월부터 11월까지 영농철에는 언제든 농기계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도록 휴일 운영을 추진했기 때문이다. 

특히 농기계 운반이 어려운 농가의 현실을 반영해 임대 농기계를 현장까지 운송해 주는 임대농기계 배송사업으로 원거리 농가의 농기계 임대 문제도 해결했다.   

또 임대농기계 배송 서비스는 관내에 농경지와 주소를 둔 농업인이면 누구든 신청이 가능해 편도 2만원의 배송비만 농가에서 부담하면 나머지는 시에서 지원해 지난해 1174건, 1억원의 배송비를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장기화와 외국인 근로자 입국 제한 영향으로 농촌 일손부족과 인건비·자재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2021년 12월까지 운영하려던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올해 6월까지 연장한다.

이와 함께 임대료 8000원 이하인 작업기 8종 53대는 최저 5000원으로 감면했다. 그 외 농기계 84종 357대는 50% 감면을 적용해 전년 대비 농기계 임대 수요가 크게 증가했으며, 농기계 임대 5583 농가에서 약 1억1500만원의 경영비를 절감했다.

남부 사업소가 농기계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진주시

◆농기계 사용법 자체교육…최고 강사진 만족도 높아

남부 사업소 농기계 실습교육장 개소에 따라 2021년 4월부터 12월까지 △기초운행기술교육 △자가정비기술교육 △굴삭기운전교육 3개 과정을 운영해 26회 328명을 교육했다. 시는 최고의 강사진을 운영해 교육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농업용 굴삭기·트랙터·관리기 등 농기계별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안전사용방법과 자가정비 능력향상, 안전교육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등 농업 기계화율 제고에 기여했다. 

특히 안전사고가 많은 굴삭기·트랙터는 사전교육의 중요성이 커 6회 추가 편성해 운영했다. 또 2022년에는 드론 활용 교육 과정을 새로 신설해 4개 과정 32회로 추진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꼭 필요로 하는 새로운 농기계 신속도입과 임대농기계 배송사업으로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농업기계 안전교육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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