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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차례상 장보기,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0만원 저렴해

전통시장 26만원, 대형마트 36만원으로 큰 차이

윤수현 기자 | ysh@newsprime.co.kr | 2022.01.12 16:47:53

11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농수산물시장이 설을 앞두고 조금씩 활기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이 전통시장 기준 26만4442원으로 예측됐다. 대형유통업체와 비교하면 10만원 가까이 저렴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지난 11일 전국 19개 지역의 전통시장 17곳과 대형 유통업체 27곳에서 설 성수품 28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2일 밝혔다.

전통시장 기준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26만4442원으로 지난해 설보다 0.4% 상승했다.

대형마트에서 장을 볼 때도 지난해에 비해 0.2% 올라 36만3511원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쌀과 산지 재고량이 풍부한 사과, 배 등의 과일은 가격이 하락했다. 반면 지난해 늦장마로 수확이 좋지 않은 대추, 도라지 등 임산물과 가정 내 수요가 증가한 소고기는 가격이 올랐다.

업태별로는 전체 28개 조사 품목 중 19개 품목이 전통시장에서 더욱 저렴했다. 특히 쇠고기(양지) 300g 기준 전통시장은 1만4340원이었으나 대형유통업체는 2만4544원이었다.

두부 4모 가격도 전통시장은 4207원이지만 대형유통업체는 1만2277원으로 크게 차이가 났다. 동태살1kg도 전통시장·대형유통업체가 각각 9986원, 1만5797원으로 차이가 컸다.

다만 쌀, 사과, 배 일부는 근소한 차이로 전통시장이 더 비쌌다.

간소화한 차례상 차림 비용 기준으로는 전통시장 11만7928원으로 전년보다 0.7% 상승했다. 대형유통업체는 1년 전보다 1.3% 오른 15만4790원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설 성수품 수급 안정을 위해 사과, 배, 쇠고기 등 10대 품목 공급량을 평시 대비 1.4배 확대·공급할 예정이다. 

aT는 19일과 26일 두 차례 더 설 성수품 구입비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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