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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13일 국내 상륙

2만1000명분, 65세 이상·면역저하자 우선 투여

장민태 기자 | jmt@newsprime.co.kr | 2022.01.12 12:36:17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일 화이자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경증·중등증 환자, 65세 이상자 또는 면역저하자 등에게 우선 투약한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초도물량이 오는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도착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팍스로비드 초도물량은 오는 13일 정오에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오고, 오후 4시 국내 유통을 맡은 유한양행의 오창 물류창고에 입고될 예정이다. 

팍스로비드 초도물량은 2만1000명분으로 빠르면 오는 14일부터 생활치료센터, 담당약국 등에 배송돼 환자들에게 처방된다. 아울러 정부는 이달 말까지 1만명분을 추가 도입할 방침이다.

이번에 도입될 팍스로비드는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의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중등증(무증상자 등 제외) 환자 △65세 이상자 또는 면역저하자 △재택치료를 받거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대상자 등에게 우선 투약된다.

팍스로비드는 분홍색 약(니르마트렐비르) 150㎎ 2정과 하얀색 약(리토나비르) 100㎎ 1정으로 구성돼 있다. 확진자는 판정 이후 5일 이내에, 팍스로비드를 12시간 간격으로 하루 2회씩 5일 간 복용해야 한다.

정부는 팍스로비드와 함께 복용해서는 안 되는 의약품이 많은 만큼 처방 이력을 실시간으로 조회 가능한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시스템을 활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의료진은 해당 시스템을 통해 처방 이력을 확인하고 투약 여부를 결정한다. 담당 약국에서도 이를 다시 확인해 조제가 이루어진다.

한편 정부는 현재까지 100만4000명분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화이자사 팍스로비드 76만2000명분, MSD사 라게브리오 24만2000명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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