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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OBS경인TV, 장애인기업 마케팅지원·판로개척 맞손

"장애인기업 영세 소상공인 비율 93.2%…MOU 통해 지원모델 발굴"

윤인하 기자 | yih@newsprime.co.kr | 2021.12.15 15:48:40
[프라임경제]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서기영, 이하 센터)가 장애인기업 마케팅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OBS경인TV(대표 김학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OBS경인TV 관계자가 업무협약식에 참여했다. ⓒ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업무 협약식은 서기영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 김학균 OBS경인TV 대표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은 장애인 자립기반 제공을 위한 중장기적 관점의 가치협력과 공유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유망 장애인 기업 추천 및 센터정책 소개, OBS경인TV는 장애인기업 마케팅지원 및 판로개척, 인식개선 캠페인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장애인기업은 약 10여만개로 전체기업의 2.3% 수준이다. 등록 장애인기업 역시 최근 5년간 연평균 19.4%로 증가 추세다.

이런 추세에도 불구하고 장애인기업은 영세 소상공인 비율이 93.2%로 대다수가 열악한 마케팅 환경에 놓여있다. 판로개척 어려움 역시 43.5%로 기업체 경영 애로사항 1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센터는 OBS 방송 인프라를 활용, 장애인기업 가치와 제품 경쟁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캠페인을 기획해 장애인기업의 직접적인 마케팅 및 판로개척을 밀착지원해 안정적인 기업활동 및 경제주체로의 자립 기회를 제공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서기영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은 "장애인기업이 약 10만여개임에도 불구하고 영세 소상공인 비율이 93.2%로 여전히 마케팅과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 많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물론 다양한 지원사업 모델을 발굴해 장애인기업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 중소·중견기업으로 육성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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