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훈 보령시의원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 유치 제안"
■ 이마트보령점, 보령중앙시장과 김장김치 나눔행사 개최
■ 대천농협, 보령시 보건소에 위문품 전달식 개최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가 관내 청년기업의 안정적인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년창업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난 9일 보령베이스 밸리홀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청년창업자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난 9일 청년창업자 양성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령시
간담회에서는 올해 보령형 청년창업 프로그램인 청년창업아카데미와 만세청년창업배움터를 통해 배출된 창업자들이 모여 프로그램 참여 소감과 창업 후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내년도 사업에 반영해 실질적인 청년들의 창업을 돕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양질의 일자리 부족 등 청년 고용환경이 악화된 상황"이라며 "시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창업 프로그램을 발굴해 청년들의 사회참여를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청년창업아카데미와 만세청년창업배움터 운영으로 청라포레스트, 클럽키퍼스 등 18팀의 창업을 지원했으며 이 중 15팀이 창업을 완료했다.
■ 김정훈 보령시의원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 유치 제안"
김정훈 보령시의회 의원이 지난 10일 보령시의회 제24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를 보령으로 유치할 것을 제안했다.

김정훈 의원 5분 발언 모습. ⓒ 의회사무국
김정훈 의원에 따르면,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1994년 충청남도의 임업발전과 산림 관리 등의 사무를 관장하기 위해 충청남도청 산하에 설치된 사업소로 충남도의 사업비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에 있어 충남도민이 이용하기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 뿐만 아니라 연구소가 운영하는 수목원, 박물관, 휴양림 등 산림문화 공간의 혜택을 제대로 향유하기가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에 산림자원연구소를 충남도 내로 이전할 것을 요구하며 특히, 충청남도 도유림의 절반가량을 소재하고 있는 보령시가 그 장소로 가장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령시는 명품 관광도시로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해 다양한 관광지가 있으나, 무궁화 수목원, 개화예술공원 등 산림분야 관광지는 타지역에 비해 규모와 시설이 작고 일부에 불과하다며,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산림자원연구소의 유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산림자원연구소의 이전으로 충남도민을 위한 산림문화복지 공간을 확보하고,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며 "국도 77호 해저터널의 개통 및 제2 서해안 고속도로와 국도 36호의 연결 등 지리적 여건의 유리함을 활용해 산림자원연구소를 유치한다면 보령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로 급부상 할 것"이라고 전했다.
■ 이마트보령점, 보령중앙시장과 김장김치 나눔행사 개최
이마트보령점(점장 최인형)은 보령중앙시장(상인회장 김일환)과 함께하는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열고, 200상자(300만원 상당)의 김치를 보령시 대천2동 및 대천4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지난 10일 김장김치 전달식을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령시
이를 위해 지난 10일 대천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염창호)에서 최인형점장과 김일환상인회장, 염창호 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김치 전달식을 가졌다.
그동안 해마다 이마트보령점은 보령중앙시장에서 재료를 구매해 직접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하고 저소득층을 위해 기탁해 왔으나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 진행에 어려움이 있어 이마트보령점에서 파는 김치를 직접 기부해 오고 있다.
이날 기탁된 김장김치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과 몸이 불편해 김장을 직접 담그지 못하는 장애가구,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조손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인형 이마트보령점 점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내에서 전통시장과 함께 상생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통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염창호 대천2동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김장나눔 행사 등이 지속적으로 축소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드리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넉넉히 지원해주어 고마움을 표한다"고 전했다.
■ 대천농협, 보령시 보건소에 위문품 전달식 개최
보령 대천농협(조합장 김중희)은 지난 9일 코로나19 방역활동에 매진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보령시 보건소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왼쪽 네번째부터 대천농협 최종택 상임이사, 전경희 보령시 보건소장, 김중희 대천농협 조합장. ⓒ 대천농협
이번 위문품 전달은 코로나19 확진자 관리와 변종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보건당국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라면과 각종 다과 등 500만원 상당의 식음료를 전달하는 목적의 행사였다.
대천농협 김중희 조합장은 "방역최전선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는 영웅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고 넉넉한 상황에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대천농협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염병 극복을 위해 또 한 번의 겨울을 나야하는 것이 안타깝지만 지역민과 합심해 위기를 같이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전경희 보령시 보건소 소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배려는 보건당국자들이 코로나19상황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면서 "앞으로 효과적이고 선제적인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고 지역기관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천농협은 보령을 대표하는 협동조합으로 각종 지도사업을 통해 장학사업, 영농자재환원사업, 영농교육 등 농업인조합원 가정의 교육비 부담 해소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