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브리핑 새만금개발청]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사업 전문가 토론회 개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11.25 16:39:05

■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프라임경제]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지난 24일 새만금 33센터에서 새만금 내부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관계기관(전라북도,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새만금개발공사)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민간사업자, 도시계획·인프라·경제 활성화 분야 전문가 등 60명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24일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사업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 새만금개발청

이번 토론회는 새만금 내부개발 촉진과 투자여건 개선을 위해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의 필요성과 정책여건을 살펴보고, 테마공원과 첨단산업단지, 수변도시, 도시계획, 투자·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다양한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은 테마마을과 AR·VR 리조트 개발사업 등이 추진 중이고, 세계 잼버리대회 부지가 입지한 관광·레저용지부터 새만금의 랜드마크인 수변도시와 핵심 간선도로인 동서도로까지 연결하는 총 20.7km 구간이다.

올해 2월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을 통해 기존 민간투자 건설계획에서 국비사업으로 전환됐으며, 4월에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돼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사업 시행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주요 국가기간망(신항만·신공항·고속도로·철도) 완공과 관광테마마을, 해양관광단지, 첨단산업단지 등 최근 새만금 개발계획 현황을 발표하면서 이들을 원활하게 접속해 줄 도로망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류승한 국토연구원 박사는 "지역간 연결도로는 새만금의 대동맥과 같은 역할을 하는 도로이며, 용지개발을 위한 진입로를 확보하고 상하수도, 전기 등 각종 기반시설 설치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타 기반시설보다도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배병복 CXC 회장은 "지역간 연결도로 사업은 투자자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관광사업 투자를 촉진하는 필수적인 공공사업이므로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종합토론에서 관계기관은 활발한 새만금 개발을 위해 공공의 선지원을 통한 신속한 교통인프라 구축이 이뤄져야한다고 요청했으며, 지역주민들은 새만금 내부의 접근성이 개선돼 통행시간 절감과 편의성에서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출하는 등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지역간 연결도로는 새만금 내부개발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용지별 개발에 속도가 붙고 민간투자 참여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전문가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지난 24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국내 건설사와 금융투자사를 초청해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사업시행자인 새만금개발공사를 비롯해 국내 건설사와 시행사, 금융투자사 등 관련 기업 관계자 50명이 참석했다.

지난 24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모습. ⓒ 새만금개발청

사업설명회에서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의 투자환경에 대해 소개하며, 수변도시의 다양한 분양전략과 토지공급 계획, 투자 혜택(인센티브) 등 수변도시의 매력을 설명했다.

수변도시는 현재 추진 중인 매립공사를 2023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매립공사 완료 시기에 맞춰 민간사업자가 사업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내년 하반기부터 수변도시 일부를 대상으로 사업자 공모를 추진한다.

특히, 민간이 충분한 사업성을 가질 수 있도록 저렴하게 토지를 공급하고, 개발사업자에게 조세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등의 다양한 투자환경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수요자가 원하는 형태의 토지를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도시 내 충분한 유보용지를 확보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새만금 랜드마크로 불리는 수변도시가 미래형 도시로 새롭게 개발되는 만큼 굉장히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새만금개발청 노유진 국제도시과장은 "수변도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선제적인 투자유치를 전개해 수변도시에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