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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산림청] 탄소중립 평화도시 공공경영 구축 학술토론회 개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11.25 16:06:06

■ 부탄 출신 첸초 노르부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초대 사무총장, 국제개발협력 유공자 훈장 받아

■ 산림청-농협은행, 세계산림총회 개최 업무협약 체결


[프라임경제]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지난 23일 서울대학교 영원홀에서 산림을 활용한 탄소중립 평화도시 공공경영(거버넌스) 구축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정부, 학계, 민간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여 한반도 기후변화 공동대응의 방법으로 디엠지(DMZ) 접경지역에서의 산림기반 탄소중립 평화도시 구축의 실천적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지난 23일 산림을 활용한 탄소중립 평화도시 공공경영 구축 학술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 산림청

이날 행사에는 최병암 산림청장, 나중출 통일부 개발지원협력과장, 정성헌 (사)한국디엠지(DMZ)평화생명동산 이사장, 김병연 통일평화연구원장 등 약 90명이 참석했으며, 현장에 오지 못한 이들도 온라인( 유튜브 등)으로 토론에 동참했다.

통일부, 산림청, 서울대, 경희대, 강원대, 국민대, (사)한국디엠지(DMZ)평화생명동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한스자이델재단 등 20개 기관・단체의 전문가가 참여해 다양한 경험과 지혜를 공유했다.

학술토론회에서는 △산림을 통한 평화지대 구상 및 남북산림협력 전망, △접경과 평화도시, △남북협력과 지속가능한 발전, △한반도 탄소중립 스마트 산림모델 등의 주제발표가 펼쳐졌으며, 종합토론과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지난 23일 서울대학교 영원홀에서 산림을 활용한 탄소중립 평화도시 공공경영 구축 학술토론회를 개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산림청

이번 학술토론회는 제2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UNFCCC COP26)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거듭 강조한 ‘남북산림협력을 통해 한반도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동북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기 위한 실천적 방안으로 '산림을 활용한 탄소중립 평화도시'의 역할과 방향을 논의하는 장을 열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번 학술토론회는 디엠지 접경지역의 70%를 점하는 산림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숲을 통한 한반도 온실가스 감축 및 지자체간 협력 의제(아젠다)를 발굴해 제안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면서, "북한의 산림복구는 운명공동체인 한반도의 생태계를 회복시키고 기후 위기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시급히 추진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 부탄 출신 첸초 노르부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초대 사무총장, 국제개발협력 유공자 훈장 받아

산림청은 부탄 출신 첸초 노르부(Chencho Norbu)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초대 사무총장이 국제개발협력 유공자로 선정돼 오늘 개발협력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국무총리에게 수교훈장 흥인장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첸초 노르부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전 사무총장(오른쪽)이 김부겸 국무총리로부터 수교훈장 홍인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산림청

국무조정실은 '개발협력의 날'(11월25일)을 계기로 국제개발협력(ODA) 활동을 통해 수원국 국민 삶의 질 향상, 수원국과의 우호관계 증진 등에 기여한 국내외 유공자를 발굴, 선정했다.

첸초 노르부는 한국 정부가 주도해 설립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에서 2019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2년간 초대 사무총장으로 재임하며 기구의 설립 초기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운영의 안정화에 헌신함과 동시에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를 통한 한국의 산림부문 해외개발원조를 확대하는 데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훈장을 수여 받았다.

첸초 노르부는 지난 2년간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가 유엔사막화방지(UNCCD) 총회 인증기구 자격(’19)과 유엔(UN) 총회의 참관인(옵서버) 자격(2020)을 획득함으로써 국제기구로서 외연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여했으며, 한국정부와의 본부협정 추진(2020 서명), 기구의 중장기 전략계획 수립 등 단기간에 기구가 성장할 수 있는 운영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회원국들에 협력사업을 통해 한국의 성공적인 산림녹화 경험 등 선진 산림정책을 전파해 아시아 산림 발전에도 기여함과 동시에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국격 제고 및 산림부문의 위상 강화에도 적극 노력해 왔다.

산림분야 해외개발원조(ODA)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수원국 산림생태계 회복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한국의 신남방·신북방 정책 추진 등 외교기조에도 적극 대응했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초대 사무총장 이전에도 부탄의 산림분야 전문가로서 약 18년간 국제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으며, 다양한 기회와 역할을 통해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산림정책을 홍보하고 한국의 주도권(이니셔티브)를 지지하는 등 지속해서 한국의 국격 제고에 적극 이바지했다.

창원에서 개최한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당사국총회에서는 한국이 주도한 창원이니셔티브 채택에 실질적으로 기여했으며, 2013년부터 부탄 측 수석대표로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가 국제기구로 설립될 수 있도록 기술적, 전략적으로 적극 참여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한국이 제안해 발족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의 초대 사무총장인 첸초 노르부가 한국정부에서 그 공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라며, "산림청은 기구와 지속적으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어 나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아시아 산림협력을 위해 많은 노력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 산림청-농협은행, 세계산림총회 개최 업무협약 체결

산림청은 농협은행과 지난 23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산림분야 탄소중립 및 세계산림총회 개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림청은 농협은행과 지난 23일 산림분야 탄소중립 및 세계산림총회 개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산림청

협약식에는 최병암 산림청장과 권준학 농협은행장이 기관 대표로 참석했으며,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 수단으로서 산림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한 가운데, 산림분야 탄소중립 협력사업 추진과 더불어 내년 5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실질적인 탄소중립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탄소중립 나무심기 등 사업을 발굴해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구체적 계획을 밝혔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탄소중립은 우리 모두가 지향해야 할 장기 목표이므로 농협은행 등 다양한 기관·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세계산림총회 참여가 우리 기관·기업의 산림분야 이에스지(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경영 활동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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