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코로나19(코로나)의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가 612명으로 전날에 이어 역대 최다 기록을 연일 경신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3938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42만9002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사태 이후 최다 확진자가 나온 전날(4115명)보다 줄었지만 역대 두 번째로 많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로는 국내 지역발생이 3917명, 해외 유입은 2명이다.
지역발생으로 보면 서울 1757명, 경기 1096명, 인천 259명 등 수도권에서만 3112명이 발생해 수도권 발생률이 79%다.
이 밖에 충남 110명, 부산·경북 97명, 강원 86명, 대구 80명, 경남 72명, 대전 50명, 전남 42명, 충북 39명, 광주·전북 35명, 제주 29명, 세종 20명, 울산 13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39명 늘면서 누적 3401명(치명률 0.79%)이다. 입원 중인 중환자는 612명으로 전날보다 26명 늘어 역대 최다치다.
코로나 백신 접종은 이날 0시까지 4236만9348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4만6778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2.5%다. 기본접종을 마친 접종 완료자는 6만1577명 늘어 총 4069만5921명(인구 대비 79.3%)이다. 추가접종자는 누적 226만3588명으로 전날 15만2147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