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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ESG 주문에 그룹사 '분주'

SK그룹·SK하이닉스·SK텔레콤, 일제히 ESG 집중

이인애 기자 | 92inae@newsprime.co.kr | 2021.11.24 18:40:53
[프라임경제] SK그룹이 최태원 회장의 ESG 강화 지시에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탄소중립 시대가 도래하면서 기업에게 있어 ESG경영은 필수가 됐다. SK그룹 역시 최 회장을 중심으로 일사불란하게 나서는 모양새다. 

SK그룹 역시 최 회장을 중심으로 일사불란하게 나서는 모양새다. ⓒ SK그룹


앞서 최 회장은 지난달 최고경영자(CEO)세미나에서 "향후 사업계획은 지금과는 전혀 다른 조건 하에서 수립해야 하며 '탄소발자국 제로'에 도달할 수 있는 사업 모델로의 진화와 첨단기술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SK그룹은 올해 최우선 과제를 '친환경 사업 혁신'으로 정하기도 했다.

◆'친환경·기부' SK그룹 ESG 활동 우르르

그룹 내 ESG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SK그룹이 구성원 역량 강화를 위해 만든 플랫폼 '써니'가 대표적이다. SK그룹은 지난 5월 그룹의 친환경 비즈니스 드라이브에 발맞춰 구성원들의 이해도 제고와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에너지솔루션 칼리지를 환경 칼리지로 확대 개편했다. 

환경 칼리지 학습 참여자는 24일 기준 총 2만3000명, 누적 학습 15만 시간에 달한다.

계열사인 SK텔레콤(017670)도 일회용 플라스틱컵 줄이기 운동에 나서 친환경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SK텔레콤과 24개 기관 및 기업은 24일 서울 을지로 소재 SK-T타워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량 감소를 선도하기 위한 '해빗에코얼라이언스' 신규 멤버사 협약식을 개최했다. 

해빗에코얼라이언스는 ICT 솔루션을 활용해 다회용 컵의 생산 및 제공·회수·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로 결성된 민관 연합체다. 지난해 말 △SK텔레콤 △환경부 △외교부 △서울시 △스타벅스코리아 등 23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이번 신규 멤버사 확대로 얼라이언스는 총 47개 기관·기업으로 늘어났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들에게 다회용 컵을 이용해 음료를 제공하고, 멤버사인 피엘에이코리아가 식물성 생분해 소재에서 추출한 원사를 가공해서 제작한 현수막을 이용하는 등 친환경 방식으로 치러졌다. 

박용주 SK텔레콤 ESG 담당은 "ICT 솔루션을 통해 사회적, 환경적 난제 해결을 진정성 있게 추진하고, '해빗에코얼라이언스' 활동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또다른 계열사 SK하이닉스(000660)는 협력사와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기부 행사를 진행해 사회공헌 행보를 이어갔다.

이들은 23일 기부행사를 열고 함께 조성한 1억2000만원의 기금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 이 기금은 SK하이닉스 이천·청주 사업장 인근 거주하고 있는 독거 어르신에게 난방용품(온수매트)을 전달하는 데 사용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후원 물품은 예년보다 앞당겨 찾아온 추위와 다가올 한파에 대비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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