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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세종] 세종시-CBS 'CBS 세종센터 건립 업무협약' 체결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11.24 18:00:07

■ 난폭운전·법규위반 이륜차 집중단속 실시

■ 연서면 돈햅,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겨울 잠옷 기부

■ 금남면, 금강 주변 주민대상 의용소방대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


[프라임경제] (재)CBS(사장 김진오)가 성장 전략지로 대한민국 정치·행정수도를 넘어 언론수도로 급부상하고 있는 세종을 선택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24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춘희 시장과 김진오 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CBS 세종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4일 이춘희 시장과 김진오 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CBS 세종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세종시

시는 CBS 세종미디어센터 건립을 통해 정치·뉴스의 중심지로 거듭남과 동시에 CBS와 지역 문화 역량 강화와 뉴미디어 및 콘텐츠 생산을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CBS보 세종센터의 안정적 건립 △세종시의 CBS 세종센터 건립을 위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 △지역 교육‧문화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제작·확산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김진오 CBS 사장은 "대한민국 정치행정수도로 거듭나고 있는 세종시와 손잡고 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함께 뻗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종에 본사 또는 본부 건립을 목표로 세종시와 협약을 맺은 언론사는 MBC, YTN, 한겨레, 연합뉴스, MBN, EBS, 충청투데이, 경향신문, SBS미디어넷, TJB, 오마이뉴스, 뉴스핌, 국민일보, CBS 등 14곳으로 늘었다.

이춘희 시장은 "이제는 행정과 정치뿐만 아니라 뉴스의 중심축도 세종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CBS 세종센터 건립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난폭운전·법규위반 이륜차 집중단속 실시

세종시가 세종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공동으로 관내 전 지역에서 법규위반 이륜차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법규위반 이륜차 집중단속 모습. ⓒ 세종시

이번 합동단속은 이륜차의 인도주행, 신호무시, 불법튜닝 등 고질적인 불법행위가 어린이 등 보행자뿐만 아니라 타 차량 운전자에게도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추진됐다.

시와 관계기관은 지난 5일부터 어린이 보행자가 많은 아름동, 종촌동, 다정동, 보람동 등 관내 학원 밀집 지역 및 이륜차 사고가 많은 나성동 일대에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단속 결과 인도주행, 신호위반, 번호판 미부착, 불법튜닝 등 43건의 법규위반을 적발하고 범칙금 및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상옥 교통정책과장은 "이륜차의 법규무시 관행이 근절될 때까지 지역·시간대·유형별 단속을 지속 실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이 마음 편히 다닐 수 있는 안전한 거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연서면 돈햅,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겨울 잠옷 기부

세종시 연서면에 위치한 돈햅(대표 안부용)이 24일 세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병인·김병민)에 겨울 잠옷 851벌을 지정 기탁했다.

연서면에 위치한 돈햅이 24일 세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겨울 잠옷 851벌을 전달 기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세종시

돈햅은 방진복, 방진화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그동안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정기적인 이웃돕기 성금 기부, 나눔 봉사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나눔 활동에 앞장서 왔다.

안부용 대표는 "지사협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많이 봐 왔다"면서 "이번 겨울 잠옷 기탁으로 어려운 분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에 기탁받은 겨울 잠옷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 저소득 가구와 관내 사회복지생활시설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최병인 연서면장은 "추운 날씨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야 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온정을 베풀어 주신 돈햅 안부용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겨울철 추위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금남면, 금강 주변 주민대상 의용소방대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

세종시 금남면(면장 진승기)과 금남면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임은정)가 지난 23일 금강 주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과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금남면은 지난 23일 금강 주변 주민대상 의용소방대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세종시

이번 활동은 최근 금강 갈대밭 주변에서 소각행위로 인한 대형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산림자원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추진됐다.

이날 금남면 소속 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20명은 주변 농가에 홍보물을 배부하며 기존에 소각하던 농업 부산물을 파쇄기를 임대해 파쇄 처리하도록 안내하고 금강 자전거로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금남면은 진승기 면장 취임 이래 민관합동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실제 산불예방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판단에 따라 향후에도 시민을 위한 산불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진승기 금남면장은 "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홍보활동을 벌여 깨끗한 지역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지역농가의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안전지킴이로서 산불 예방 홍보와 지역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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